감귤하우스 지원 농가요구 못 미쳐
제주시 기존 20㏊외 2.8㏊ 추가 지원키로
제민일보 8/2 김석주 기자
농민들이 개방시대를 맞아 고품질·안전과실생산 기반구축을 위해 감귤하우스 시설을 원하고 있으나 정부의 지원이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40억원(보조 20억·융자 12억·자담 8억원)을 투입 55농가가 소유한 노지감귤 과원 20㏊에 대해 하우스 시설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 65∼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물량은 당초 100농가에서 신청한 35㏊의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시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농가들의 불만이 이어짐에 따라 추가지원키로 하고 FTA기금 1억4100만원과 지방비 1억4100만원, 융자와 자부담 등 5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6농가 2.8㏊를 지원한다.
시는 기존 심의한 우선순위 명부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총사업비 81억8600만원(기금 20억2600만원·지방비 20억1800만원·융자 30억6100만원·자담 10억8100만원)을 투입, 41㏊dml 감귤하우스 시설을 지원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412억5000만원(206㏊)을 투입, 감귤하우스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