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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감귤 '제 값 받기' 불투명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8-23 11:04:49      ·조회수 : 3,095     

[한라일보 2007. 8. 23]

<b>道, 29일 발대식 갖고 적과 총력전</b>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 제값 받기 차원서 열매솎기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나 뜻대로 될지 미지수다.

농가들의 동참의지 보다는 제주자치도와 농협이 주축을 이루면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3년 연속 감귤 제값 받기가 실효를 거두면서 올해의 경우 상당수 감귤농가들이 '무임승차'를 꿈꾸는 것도 한 몫 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제주자치도와 농협 등이 추진실적 관리 등에 급급해 하지 말고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단의 '채찍과 당근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 농협에서 대대적인 열매솎기 동참 호소 발대식에 이어 이달말엔 제주자치도가 나서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또 올해 감귤 예상량이 이달안에 최종적으로 추산되겠지만 현수준을 감안할때 지난해보다 6~7% 많은 57만톤에서 60만톤까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다른 지방 과일 대부분이 풍작을 이루면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감귤 열매솎기 등을 통한 품질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제 값 받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 결과 사과는 올해보다 4~8% 늘어난 42만~44만톤, 배는 5~7% 증가한 45만~46만톤, 감도 5% 늘어난 20만톤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도내의 경우 지난달 생산예상량 조사결과 저온에 따른 생리낙과가 거의 없으면서 감귤 주산지인 산남 동쪽 지역의 착과량이 매우 높고 상대적으로 산북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농가들이 안일하게 감귤 열매솎기 작업에 대응할 경우 가격 하락은 사실상 불보듯 한 상황이다.

도는 이달말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동안 대대적인 불량 감귤 열매솎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농협은 물론 감귤 생산자 단체, 농업인 단체, 감협 등의 도움을 통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차우진 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오는 29일 발대식을 계기로 총력전을 펴 나가겠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생산예상량 대비 10% 솎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 시키겠다"고 말했다.

오태현 기자 thoh@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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