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생산예상 관측시스템 ‘허점’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4-21 09:45:08      ·조회수 : 2,526     

감귤 생산예상 관측시스템 ‘허점’

하반기 기상변수 등 반영안돼 오류 4월21일 제주일보 김태형기자

현행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관측시스템이 적지않은 허점을 드러내면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선진화된 개선 방안이 절실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변화를 감안, 예측시기 적용 조정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조사 기간과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

20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처리된 지난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59만 8000t을 웃돌아 당초 생산예상량 52만t에 비해 15%(7만8000t)의 오차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강우와 기온 상승 등의 기상 변화에 따른 과실 비대로 생산량이 6만∼8만t 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출하 조절에 혼선을 빚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생산예상량 관측상 오차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관측시스템에 적지않은 허점이 노출되면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산 감귤 생산예상량은 52만t에 ±2만t으로, 3.8%의 허용 오차를 보이고 있다.

사과·배 통계의 허용 오차 2.5%와 비교할 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또 5월말 화엽비 조사를 통한 1차 예측, 8월말 이후 열매 수와 크기 조사를 통한 2차 예측등 2단계로 끝나는 생산예상량 관측방법도 문제다.

현재 관측 방법으로는 이번 생산예상량 오류 원인인 하반기 기상 변화에 따른 과실 비대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생산예상량 관측 이후 매월 크기 등의 감귤생육 결과를 조사, 변화 예측치를 반영한다면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또 최근 폐원·간벌 등의 감귤 재배면적 변화 요인이 많은만큼 이번 기회에 선진화된 관측시스템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오렌지인 경우 산지 항공촬영 기법과 월별 크기·낙과율 변화에 따른 수정 기법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도 밀감의 개화상황과 생육정보, 예상수확량, 수확량 등으로 조사방법을 세분화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65 유통명령제 하나로는 감귤 살릴 수 없다 관리자 2006-05-16 2237
64 무농약 한라봉 창구 판매 관리자 2006-05-16 2620
63 박 농림 “한·미 FTA협상시 감귤, 쌀과 동등 대우” 관리자 2006-05-16 2528
62 “비상품 ‘한라봉’ 유통 단속 강화를” 관리자 2006-05-15 2393
61 감귤유통명령제 개선 시급 관리자 2006-05-15 2488
60 한라봉 만족도 갈수록 추락 관리자 2006-05-15 2164
59 19개 농협 합심 감귤유통 역량 키운다 관리자 2006-05-12 2532
58 감귤 재해보험에 ‘풍상’ 피해도 포함된다! 관리자 2006-05-12 2699
57 오렌지 수입 감소 전망 관리자 2006-05-12 2152
56 ‘FTA 파고’ 불안 고조 관리자 2006-05-12 1793
55 미래도 없고…대안도 없고… 관리자 2006-05-12 2161
54 “한라봉 품질 제고 시급” 관리자 2006-05-12 2156
53 감귤유통명령 효과 565억원 관리자 2006-05-11 2382
52 노지감귤 수출·군납 ‘급감’ 관리자 2006-05-10 2010
51 감귤원 2분의 1 간벌 한달 연장 관리자 2006-05-10 2546
50 도, 감귤조수입 1조원시대 10개년계획 착수 관리자 2006-05-09 1987
49 ‘부피과’수출감귤 클레임 주원인 관리자 2006-05-09 2761
48 한·미 FTA 감귤피해 최소화 해법찾기 비상 관리자 2006-05-09 2108
47 감귤산업 ‘한·미 FTA’ 충격파 관리자 2006-05-09 2309
46 “비파괴 광센서 선과기 도입, 감귤 품질경쟁력 강화해야” 관리자 2006-05-08 2233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