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위기의 제주감귤, 간벌도 좋지만…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12 10:23:08      ·조회수 : 2,445     


<b><font size=5>
위기의 제주감귤, 간벌도 좋지만…</font>

입력날짜 : 2007. 03.12. 한라일보
<font size=3>
 서울에서 진행중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8차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산업의 운명 또한 초미(焦眉)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협상장의 분위기는 다소 부정적이다. 쌀과 대등한 지위 확보는 물건너 갔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현재 '민감품목'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것마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여부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들려오는 것은 암담한 소식 뿐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감귤원 간벌을 둘러싸고도 잡음(雜音)이 새어 나오고 있다.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것. 제주시 한경면의 사례는 그 대표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경면의 경우 간벌실적이 가장 좋은 마을에 대해 면장(面長) 재량사업비로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한다. 마을별책임제 등을 총동원했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감귤 주산지(主産地)도 아닌 지역에서 거액의 포상금까지 내세워 독려하는 것은 간벌실적이 읍·면·동장의 능력을 재는 잣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비상수단까지 강구했겠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는 결코 정도(正道)가 아니다. 질 좋은 감귤 및 적정생산을 위해 간벌은 필요하다. 그러나 간벌만이 능사(能事)는 아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도 뻗으라 했다. 현지 실정을 도외시한 밀어부치기식 행정은 결국 이렇다할 성과는 커녕 주민 불신만 낳을 따름이다.

 제주감귤산업의 위기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체작목 등의 사후대책도 없이 지난 수십년간 주먹구구로 흘러온 게 감귤농정의 현주소다. 감귤산업 발전책은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화 되어야 한다. 구태(舊態) 행정을 되풀이하지 않은 것이야말로 '뉴제주운동'의 첫 걸음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 감귤산업 ‘한·미 FTA’ 충격파 관리자 2006-05-09 2381
46 “비파괴 광센서 선과기 도입, 감귤 품질경쟁력 강화해야” 관리자 2006-05-08 2308
45 감귤산업 보호장치 ‘주목’ 관리자 2006-05-08 2627
44 이달의 새농민 "고석찬.김숙자" 부부 선정 관리자 2006-05-04 2305
43 농작물 병해충 달걀로 해결 관리자 2006-05-04 2909
42 칠레산 오렌지, 내달 국내 상륙 관리자 2006-05-04 2491
41 감귤 맛을 와인으로 느껴보세요 관리자 2006-05-03 2723
40 [한라봉 이미지 추락 대책없나]농가 자정노력·품질관리 절실 관리자 2006-05-02 2704
39 감귤꽃혹파리 방제 힘써야 관리자 2006-05-02 2622
38 [수입오렌지]다국적청과기업 등 관리자 2006-04-28 2876
37 감귤농가들, ‘공생’ 생각할 때다 관리자 2006-04-28 2118
36 토양피복 재배 감귤농가 일반농가보다 소득 높아 관리자 2006-04-28 2128
35 맥 못추는 제주감귤 "어쩌나" 관리자 2006-04-28 3690
34 “감귤육종연구소 설립해야” 관리자 2006-04-27 2240
33 “감귤 비파괴 광센서 도입 시급” 관리자 2006-04-27 2451
32 감귤원 1/2간벌 “힘드네” 관리자 2006-04-27 2188
31 감귤 ‘돌연변이 육종’ 논란 관리자 2006-04-27 2763
30 감귤 생산예상량 조사 수정 검토 관리자 2006-04-27 2641
29 올해산 하우스감귤 첫 수확 관리자 2006-04-27 2138
28 감귤소비량 가구당 연 222개 관리자 2006-04-26 3743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