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주감귤협의회는 농협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농협조합장과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 및 결산승인과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신임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 협의회장에는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엔 신인준
한림조합장, 감사엔 김종석 위미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감귤협의회는 2006년 감귤자조금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자체 조성규모를 10억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회원조합별 조성액에 대해서는 2002~2004년 노지감귤 계통출하 실적
구성비에 따라 책정키로 했다. 이밖에 자체 조성액은 노지감귤 계통출하금액의 0.5%
해당액을 농가와 조합이 공동부담(50대50)을 원칙으로 조합별로 자율 조성키로 했다.
올해 감귤협의회 주요 사업계획은 △고품질 감귤생산 표준매뉴얼 제작 보급
△감귤산업 대응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추진 △작목반 통합화 방안 연구용역 추진
△한라봉 명품화 운동 전개 △감귤계약 출하사업 확대
△수요창출을 위한 감귤 홍보 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