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한라일보 고대용기자
제주감귤농협이 감귤주산단지별로 실시하는 순회교육 열기가 뜨겁다. 제주감협은 올해도 고품질의 감귤생산을 위해 17일부터 2주동안 제주도 전역에 걸쳐 감귤주산단지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협 한림·한경지소는 17일 처음으로 한림읍 금릉리 소재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임원 및 작목반장, 조합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감귤주단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기훈 조합장은 ‘제주감귤의 나아갈 방향’ 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앞으로 제주감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고품질 감귤생산과 소비자 신뢰성확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감귤생산에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합과 조합원이 협심하여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의 친환경 감귤생산과 퇴비제조, 한동휴 전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의 제주감귤농업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강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