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2분의 1 간벌 한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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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05-10 10:30:56 ·조회수 : 2,545
감귤원 2분의 1 간벌 한달 연장
제주일보 5/10 좌동철 기자
수입 개방화에 대응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2분의 1 간벌이 한달 더 연장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분의 1 간벌은 지난달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목표량 1070㏊의 62.8%인 671.8㏊에 그치면서 추가신청을 받아 들여 이달 말까지 계속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발대식을 갖고 간벌을 독려했음에도 농가 참여 부족으로 기간을 연장했으나 현 추세에서는 70% 달성도 어렵다는 전망을 내비쳤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이달에는 추가로 간벌을 원하는 농가나 끝마무리가 안 된 농가를 대상으로 간벌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일부 농가들은 감귤가격이 들쭉날쭉 할 경우 ‘간벌은 잘해야 본전’이라는 의식이 팽배함에 따라 행정당국은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그 당위성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남제주군은 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면적인 282㏊를 간벌을 했으며 이어 서귀포시가 161㏊로 뒤를 이었다.
올 들어 공공기관, 자생단체, 군경 등 간벌에 참여한 연인원은 1만 3306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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