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교육 농가 호응
감귤협의회 지역순회 실시
제주일보 6/24 신정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통계자료가 개발될 전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감귤 조수입 1조원시대를 열기 위한 생산농가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와 제주도 감귤경쟁력강화 혁신연구단 고품질생산분과위원회(위원장 양민웅)는 공동으로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지역순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 세계각국과의 FTA추진이 가속화되면서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소비자의 욕구변화 등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는 제주 감귤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지난달 서귀포지역, 제주시 및 표선지역 농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23일 함덕농협(조합장 한정삼) 관내 감귤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귤연구센터 김창명 과장의 고품질감귤 생산기술교육에 이어 김종우 샛별감귤농장 대표의 고품질감귤 생산유통 사례교육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한편 농협 제주본부는 앞으로 대정·안덕농협 등 감귤주산지 전 농협을 대상으로 6, 7월에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