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40년 역사의 새 기록 될 것"
제주타임즈 8/1 김용덕 기자
○…고두배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최근 농림부로부터 선정된 2곳의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과 관련 31일 오전 농협제주본부 기자실을 방문해 “이번에 제주지역에서 신청한 거점APC 지정은 그동안 대정부 절충노력을 끈질기게 한 결과로 평가된다”면서 “이는 감귤 40여년 역사의 새로운 기록이 될 것”이라고 자평.
고 국장은 이어 “올해까지는 감귤 주산지인 산남지역에만 거점APC건립을 목표로 했지만 내년에는 애월, 한림, 한경지역 등 산북지역 현대화시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면서 “감귤농가들이 희망을 갖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
고 국장은 또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정비하고 유통현대화시설을 갖춰 나가는 것이 결국 감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길”이라면서 “오는 2011년까지 거점APC 9곳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총 매진함은 물론 상인단체가 운영하는 선과장 등도 하나의 유통협의회를 구성해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