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산업 민간품목으로 지정돼야"
이슈제주 8/3 김영하기자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이 감귤산업이 민간품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일 오전 9시에 열린 열린우리당 한미FTA특별위원회 농업분과 토론회에서 감귤산업의 민간품목 지정 등 농업분야 협상 전략과 대책에 대한 논의에서 "지역별 집중도를 고려해야 하며 관세가 뫂으면서 부가가치가 큰 감귤산업이 민간품목으로 지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계속적으로 감귤산업 등 제주 관련 현안들을 문제제기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정환 GSNJ 이사장(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감귤산업은 관세 감축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미FTA 농림분과장 배종하 국장은 "우리농산물을 살린다는 차원에서 제주도처럼 우리농산물 급식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특위위원들과 권영근 소장(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태호 교수(서울대학교), 윤석원 교수(중앙대)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