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산물 물류표준화에 15억원 투자
제주의소리 8/7 양미순기자
서귀포시는 7일 남원농협 외 48개 조직에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파렛트, 포장기, 지게차, 선과기 등 물류표준화 기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농촌의 노동인력 고령화와 일부 유통시설의 노후, 비규격화된 장비 사용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 증가 등 농산물 가격경쟁력이 취약해짐에 따라 물류표준화 사업을 추진, 물류비 절감은 물론 감귤 등 지역농산물의 가격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감귤 유통시설장비인 경우 파렛트, 지게차, 당산도측정기, 선과기 구조개선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유통시설을 현대화하고 품질 위주의 출하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FTA 등에 대비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