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작업로 설치 고령농가 호응
제주시 내년 감귤시책 참여농가까지 확대
제민일보 8/9 김석주 기자
고령 감귤재배농가의 영농 불편을 해소키 위한 감귤원 작업로 설치지원 사업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감귤원 작업로 지원 사업은 감귤원에 파이프 구조로 레일을 설치, 손수레를 이용해 쉽게 물건을 나를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시비 80%와 자부담 20%로 올해 1억2000만원을 투자, 100곳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가당 포장내 레일시설 100m와 손수레 1대를 지원함으로써 비료운반과 수확된 감귤 운반 작업에 이용토록 하고 있다.
작업로가 시설됨으로써 나이가 많은 농업인도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운반이 가능, 노동력
을 절감하고 있다.
시는 대상농가 100농가중 76농가 설치를 완료했으며 감귤수확기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65세 이상 노령 감귤농가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감귤원 간벌시책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농가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