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발생 비율 높을 것 추정"
제주타임즈 9/2 김용덕 기자
○…감귤유통명령 재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지동향 및 농가들은 올해의 경우 과수원, 나무별로 편차가 심하고 과실비대 최성기인 여름철 가뭄과 고온으로 크기가 작았으나 8월 하순 잦은 비날씨로 감귤열매가 커지고 있어 대과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망.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비상품 발생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유통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
출하조절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감귤유통명령 재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농가 대다수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비상품과 출하를 규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올해도 적정생산량 이상의 감귤이 달릴 것으로 예상된만큼 수급조절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고품질의 감귤을 출하해야만 가격지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