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솎기 자율참여 확산 주력
제주타임즈 9/8 정흥남 기자
내달까지 4만t의 불량감귤을 열매솎기로 시장에서 격리시키기로 하고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감귤열매솎기 운동에 뛰어든 제주도는 농업기술원과 시.군 등을 통해 농가들의 자율참여 분위기 확산에 주력.
제주도 농정당국은 이에따라 농협등과 공동으로 곳곳에서 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열매솎기의 필요성 등을 담은 팸플릿 등을 대량으로 제작, 농가에 배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안간힘.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불량 감귤을 시장에서 격리시켜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대원칙에 반대할 농가는 없다”면서 “그러나 적지 않은 농가들이 아직도 열매솎기에 나서기를 망설이고 있다”고 이른바 ‘무임승차’ 농가들의 자율적 참여를 거듭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