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첫 출하 내달 15일
미숙과 강제착색 등 비상품 유통 단속 시동
제주일보 9/16 김재범 기자
올해산 극조생 감귤 첫 출하시기가 내달 15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회장 유덕상)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농협, 상인단체, 농업인단체, 독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출하시기를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행정기관에 미숙감귤 출하시 강력한 단속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가공용감귤 수매대상은 비상품인 1번·9번과를 비롯해 2-8번과내 결점과로 결정됐다.
제주도도 이날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노지감귤 출하 초기 제주감귤 이미지 제고를 위해 미숙감귤에 대한 강제착색 등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기로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극조생 감귤수확농가와 선과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실태를 파악, 오는 25일부터 합동지도단속반을 운영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