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 경쟁력 강화 위해 작목반 통·폐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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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09-26 14:10:56 ·조회수 : 2,971
한경농협, 경쟁력 강화 위해 작목반 통·폐합 결정
제주의소리 9/26 양미순 기자
한경농협이 지역내 작목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농협(조합장 김동호)은 최근 30여명의 관내 작목반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형 작목반 육성을 위한 작목반장 회의'를 개최하고 작목반 정비 통·폐합에 시동을 걸었다.
한경지역내 작목반은 8월말 현재 모두 43개로 양파 작목반이 10개, 감귤 8개, 감자 7개 등 한 작목에 여러개의 작목반이 결성돼 있다.
또 같은 영농회 내에도 동일 품목 작목반이 여러개 결성된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작목반원 개인 위주의 출하가 이뤄지거나 총회 등 작목반 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균 작목반원 수는 13명으로 공동계산제 실천 작목반은 2개 작목반에 그치고 있어 통·폐합 추진의 시발점이 됐다.
한경농협은 유명무실한 작목반을 통·폐합해 작목반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으로 영농회 단위가 아닌 영농기술과 재배규모가 비슷한 농가 단위의 작목반 결성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경농협은 최대 17개로의 통·폐합을 통한 작목반 규모화로 치밀한 생산·출하를 도모하는 등 작목반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동호 조합장은 "작목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통·폐합을 추진, 침체된 작목반 기능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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