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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신선도 뛰어나고 맛도 좋아” 햇감귤 무료시식회 성황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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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color="blue">2일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서 대도시 소비자대상 홍보활동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1/4 신정익 기자
제주감귤의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와 농정당국이 함께 나서 소비
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3일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와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
연합회(회장 고철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서울시 강동구 일
대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정제주 햇감귤 홍보 무료시식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간 진행된 이번 감귤 홍보행사에 소요된 감귤은 모두 10㎏짜리 상자로 600여 상
자에 이른다. 꼭지를 중심으로 3분의 1 가량 파란색을 띠고 있는 제주청정 햇감귤을
홍보해 서울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감귤시식에 참여한 고현주씨(39·서울시 성내동)는 “꼭지부분이 파란색을 띠어서 신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감귤 맛이 좋았다”며 “특히 감귤
을 직접 재배한 농민들이 권해서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부인과 함께 장터를 찾은 조만영씨(59·서울시 방이동)도 “햇감귤을 오늘 처음 먹어
봤는데 신선도가 뛰어나고 맛이 좋다”며 “사과만 햇사과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이런 감귤을 살 수 있도록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강희철 제주감귤협의회장은 “생산농민과 농민단체 등과 더불어 대도시 감귤홍보에
나서게 돼 새로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더불어 대도시 홍보행사를 꾸
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농협, 제주감귤협의회, 농민단체 등 감귤홍보 판촉행사에 참여
한 도내 기관·단체들은 햇감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연중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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