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류 품목별 개방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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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1-09 12:16:59 ·조회수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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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size="5">감귤류 품목별 개방여부 ‘촉각’ </font></b>
<font size="4">감귤특별대책위, 생과·가공품 등 구체적 대책 마련 촉구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1/8 김태형 기자
다음달초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리는 한미 FTA 5차 협상이 농산물 관세개방안 협상
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감귤류 품목별 향방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미 FTA 협상 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강지용)는 7일 오전 11시 도청 제2
청사 회의실에서 제7차 회의를 갖고 한미 FTA 5차 협상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
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5차 협상에서는 농산물 분야와 관련, 품목별 개방시
기 등 양허범위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특별긴급수입관세(SSG) 발동 범위와 함께 저율관세할당(TRQ) 운용방식에 있
어 우리 측의 관세율 및 물량 조정 여부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로볼때 지
난 4차 제주 협상에서 예외품목 지정을 건의한 감귤류도 구체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국제통일상품분류시스템 기준(HS 기준)에 따른 감귤류 협상 세부품목
중 생과인 오렌지와 맨더린인 경우 민감품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오렌
지쥬스와 농축액, 감귤류 잼·제리 등 가공류 품목에 대해서는 어떤 지위를 갖고 있는
지 파악되지 않아 불안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도 일부 위원들은 “감귤류 생과에 대한 관세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
신 가공품에 대한 시장을 먼저 개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와 함께 “이
같은 위협요인을 막기 위해 품목별로 민감도를 파악하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위원들은 또 품목별로 구체화된 대책을 마련, 정부의 수정 개방안에 이를 반영시키
기 위한 중앙절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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