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협상품목 제외 관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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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2-14 10:35:37 ·조회수 : 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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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size="5">“감귤 협상품목 제외 관철 최선” </font></b>
<font size="4" color="blue">김태환 도지사 ‘한미 FTA’ 회견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2/12 김태형 기자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한미 FTA 5차 협상에서 제주감귤을 최대 관심
품목으로 이슈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오렌지 등 감귤류의 협상품목 제
외를 관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8일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열린 한미 FTA 5차 협상장을 찾았던 김태
환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민.관 방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 활동상황
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방문단은 한미 FTA 협상단에게 제주감귤의 어려운 실상과 민감성을 다
시한번 충분히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미국측 웬
디 커틀러 대표는 미국 협상장까지 찾아온 제주 방문단의 절박성을 충분히 이해하
고 요구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농업분야 협상과 관련해 “우리측은 235개 품목을 협상 제외품목으로 하
는 양허안을 제시했으며 미국측은 쌀을 포함한 전 품목에 대한 관세철폐를 주장했
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합의된 양허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양국간 입장 차이로 5차 협상에서도 오렌지 등 감귤류의 협상품
목 제외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1월 중순께 서울(잠정)에서 열리는 6차 협상에서
도 제주감귤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민감성 등을 양국 협상단에 각인시켜 반드
시 쌀과 대등한 수준으로 감귤류가 협상품목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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