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1/2 간벌 추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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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7-01-17 19:13:28 ·조회수 : 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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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특별자치도, 1/2 간벌 추진 총력전 </font></b>
<font size="3">제주일보 1/15 강재병 기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대대적인 밀실감귤원 1/2 간
벌운동이 펼쳐진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감귤가격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농가들의 간벌참여가 부진,
목표량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특단의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올해 밀식감귤원 1/2간벌과 폐원 목표를 각각 1000㏊와 50
㏊로 정하고 도와 행정시 읍·면·동에 1/2간벌 추진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목표 달성
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5월말까지 계속되는 올해
간벌사업에는 국비 10억 1000만원과 지방비 17억 9000만원 등 총 28억원이 집중 투
자된다.
지원 단가는 나무제거, 굴취, 원상복구비 등 간벌에 필요한 실작업비를 기준으로
1/2간벌은 ㏊당 250만원, 폐원은 6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1/3간벌과 1/4간벌에 대한 지침을 적용해 각각 ㏊당 166만 7000원과
125만원을 지원, 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키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이달말까지 1차 신청을 접수하는 한편 접수 현황에 따른 특단
의 대책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감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간벌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제주도는 사업비 26억 8500만원을 투입해 1/2간벌 1070㏊를 목표로 총
력전을 펼쳤지만 최종 실적은 목표의 64% 수준인 687㏊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 및 농협별로 지역담당제를 운영, 일손부족농가를 대상으
로 일손돕기, 간벌장비 지원 등의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읍·면·동별 감귤원 1/2
간벌사업 추진협의회와 인력지원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각종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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