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초생재배로 토양관리를 하면 제초제 사용을 줄이고 토양미생물의 종류를 다양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오대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감귤원 초생재배는 유기물을 공급하고 토양유실을 방지하며,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제초제 사용량 감소로 토양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토양미생물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미생물의 개체수를 많게 하며 토양의 떼알구조 형성을 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초생재배로 감귤원 토양관리시 예초노력, 양.수분 경합, 품질 등의 문제가 우려되지만 자연 하고(夏枯)하는 들묵새 등 기능성초종을 이용하면 제초제사용을 줄이고 토양미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해 토양에서 물질분애 기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