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호주 타즈메니아주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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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8-06-04 10:10:55 ·조회수 : 3,599
제주에서 생산된 감귤이 호주 타즈메니아주로 수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대성 의장은 3일 도민의 방에서 도의회와 타즈메니아주정부간 우호친선 협정 체결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양 의장은 호주 방문기간 타즈메니아주 도날드 조지 윙 상원의장이 당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하기로 했던 감귤류를 제주도에서 수입키로 한 주정부의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도의회도 집행부 및 농협 관계자와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양 의장은 이어 “양 지역간 상호 유사한 1.3차산업구조와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으로서의 기술 교류와 특산품 교류, 공직자와 대학생 등 체험형 인적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 측은 올해 8월에 개최되는 섬학회 등에 타즈메니아 대표단 파견,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타즈메니아에서 개최되는 ‘섬에서의 10일’ 프로그램과 관련 제주 대표단 파견 등도 논의했다.
한편 양대성 도의회 의장 등 방문단 16명은 지난달 30일 타즈메니아주 호바트 주청사에서 데이빗 바틀렛 타즈메니아주 수상 등 양측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친선협정을 체결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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