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선수 및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모임인 (사)일구회가 자매결연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이장 양문석)에서 감귤 따기 등 감귤홍보 행사가 마련돼 있어 제주감귤 홍보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인식 감독(KBO 기술위원장)을 비롯 이상일 KBO사무총장, 윤동균 감독, 박노준 위원 등 7명의 일구회 회원들이 오는 3일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김인식 감독 일행은 이날 고창후 서귀포시장과 면담 후 신례1리 과수원에서 감귤 따기를 실시하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신례1리 노인회관에서 일구회와 신례1리 마을간 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야구장에서 사회인야구팀 및 유소년 팀을 대상으로 야구강습회, 오후 3시부터 신례1리에서 감귤따기 및 팬사인회가 열리고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감귤판매도 실시된다.
강승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일구회가 올해 신례1리와 자매결연 후 야구사랑 감귤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귤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감귤판로 개척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