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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감귤 출하기 ‘약세’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3-16 09:04:46      ·조회수 : 3,366     

하우스 감귤 출하기 ‘약세’
겨울철 냉해로 상품성 떨어지고 소비 위축


 하우스 감귤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고 있지만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하우스감귤은 5㎏ 상품 평균가격이 1만400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원 이상 떨어졌고, 1주일 전에 비해서는 무려 4,000원이나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한라봉>이 가락시장에서 3㎏ 상품 한상자에 2만원대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우스감귤이 본격 출하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약세를 보이는 것은 겨울철 냉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져 품질이 예년만 못한데다 소비경쟁 관계에 있는 토마토·참외·<한라봉> 등의 출하량이 많기 때문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고길석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팀장은 “올해 하우스감귤의 상품성이 하락하면서 노지감귤과의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는데다 구제역·물가 불안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약세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되고 소포장 중심의 하우스감귤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시세가 현재보다는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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