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원 간벌.휴식년제 달성...고품질화 청신호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5-04 09:16:01      ·조회수 : 2,562     

감귤원 간벌.휴식년제 달성...고품질화 청신호

올해산 노지감귤의 적정 생산을 위한 2분의 1 간벌 및 휴식년제 사업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 감귤 고품질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지난달 말 현재 감귤원 간벌 실적은 1242㏊로 당초 계획면적 1000㏊를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날 현재 휴식년제 농가 신청면적도 목표치 1000㏊를 넘어선 1015㏊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오는 7~8월 휴식년제 신청농가의 열매따기를 독려하기 위한 인력지원 방안 등이 마련된다.

올해 감귤 감산정책이 성과를 거둔 데는 계획수립에서부터 예산지원, 일손돕기 등 제반 일정에 있어 농가의 자구 노력과 함께 생산자단체 현장지원, 행정의 뒷받침 등 역할 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간벌 및 휴식년제 사업의 주체가 생산자단체로 전환됨에 따라 농가의 자율실천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 향후 감귤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제주농협은 올 간벌사업의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본부에 감산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감귤 적정생산 추진본부’를 설치,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에 힘썼다.

또 287명이 참여한 25개반의 간벌작업단을 가동하는 한편 임직원들도 주1회 이상 ‘간벌의 날’ 지원에 동참하는 등 조직역량 결집으로 성과를 이뤄냈다.

이 외에 농업기술원의 협조를 구해 적재적소의 파쇄기 지원 및 고장 수리 등 원활한 간벌작업 진행을 위한 지원체계를 갖춰 지난달 말 간벌작업을 완료했다.

이용민 제주농협 감귤팀장은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농가 의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며 “향후 휴식년제 참여농가가 열매따기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올해 간벌에서 1만8000t, 휴식년제 1만8000t, 폐원 3000t, 열매솎기 5만9000t 등 모두 9만8000t의 감산효과를 통해 적정 생산량인 58만t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 제주농협 감귤팀 720-134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