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결국 감귤은 ‘개방’으로 가나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30 09:35:24      ·조회수 : 3,267     

<b><font size=5>

결국 감귤은 ‘개방’으로 가나 </font>

2007년 03월 30일 (금) 제주일보 <font size=3>


한국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타결 수속(手續)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한-미 양국 협상단은 현재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나흘째 최종 협상을 벌이며 마지막 잔여 쟁점을 조율하고 있으나, 그것마저도 30일 저녁 이전에 협상을 타결키로 했다는 것이다.

현재 중동을 순방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9일(한국시간) 이와 관련 “(30일 한국에) 들어가서 마지막 결론을 낸다”며 “지금은 FTA 시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보도들은 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에 도착해 협상결과를 보고 받고 가(可)든 부(否)든 최종 결정을 한 뒤, 이를 발표하고 4월 1일에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최종 협상과정에서 농산물 부분은 쌀을 제외하고는 모든 농산물이 개방되는 것으로 양측 간에 줄기를 잡았다는 것이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감귤 개방은 확정적인 것이나 다름없다.

이미 과실류에 대해서는 계절관세를 매겨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당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서비스업이나 농업에 한미 FTA로 인한 충격이 있어야 구조조정 된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노 대통령은 중동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도 “내가 경험해 봐서 아는데 충격이 없었다면 하나도 쥔 것을 안 놓으려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농산물은 ‘부작용이 있어도 개방을 하며 충격을 주는 것이 크게 봐선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또 정부가 감귤을 포함한 FTA 피해 종합대책까지 마련해 놓고 4월 2일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상황이 이렇게 급물살로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 중대한 시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당국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지 고장난 전화기처럼 ‘먹통’이니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감귤이 쌀과 같이 개방유보 품목이 아니 되더라도 타협이 이뤄지지 못한 사안에 대해 추후 논의키로 하는 이른바 ‘빌트인(Built-in)’ 방식으로라도 감귤해법을 찾아야할게 아닌가.

미국 협상단 수석인 커틀러 대표의 얼굴을 보러 미국에 두 번씩이나 갔다 온 그 많은 사람들은 이 문제에 설명을 해야 할 때가 됐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67 감귤농가 골칫거리 감귤궤양병, 친환경 미생물제제로 잡는다 1 기획정보과 2023-07-04 1843
1966 장맛비에 제주감귤·땅콩도 병해 비상…"농작물 관리 주의해야" 1 기획정보과 2023-07-03 1874
1965 장마철 노지감귤·단호박 피해 우려…제주도 "관리 주의" 1 기획정보과 2023-06-30 1831
1964 “가격 널뛰기 더는 안돼”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초읽기’ 1 기획정보과 2023-06-30 1756
1963 제주도, 7월 한달간 하우스감귤 소비촉진 행사 1 기획정보과 2023-06-29 1931
1962 제주특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적극 활용하자 1 기획정보과 2023-06-29 1879
1961 감귤농축액·생수 5월 제주수출 견인 1 기획정보과 2023-06-29 2537
1960 "장마철 살균제 분해기간 주의…산 함량 조절 관건" 1 기획정보과 2023-06-29 2211
1959 제주감귤, 3高 위기 속 조수입 1조원 돌파...'역대 최고 성과' 1 기획정보과 2023-06-26 2233
1958 제주 감귤산업 현안, 어떻게 풀어야 하나 1 기획정보과 2023-06-23 2190
1957 제주시농협 전문생산단지 최우수 평가 1 기획정보과 2023-06-23 2347
1956 여름철 재해 대응 농작물 안전관리 추진 1 기획정보과 2023-06-22 2874
1955 “제주감귤, 규격 외 상품 가공·수출 방안 찾아야” 1 기획정보과 2023-06-21 2636
1954 공영홈쇼핑, 4만원대 '농협과일맛선' 론칭…"6종류 엄선" 1 기획정보과 2023-06-21 1897
1953 감귤농축액 품질 개선 노력 얼마나 했나 1 기획정보과 2023-06-21 1936
1952 제주, 노지감귤 '근역제한재배' 도입 추진...생산비 절감 기대 1 기획정보과 2023-06-21 1880
1951 제주산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동남아 등 다변화 주력 1 기획정보과 2023-06-21 1588
1950 [독자기고]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노력하자 1 기획정보과 2023-06-19 1497
1949 [시론담론] 감귤은 우리의 것 1 기획정보과 2023-06-19 2300
1948 제주도의회, 감귤가공사업 정책 확대 주문 1 기획정보과 2023-06-16 181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