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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풍작 예상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05 17:28:54      ·조회수 :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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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풍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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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7. 03.05. 한라일보<font size=3>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꽃눈분화율 조사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풍작을 이뤘던 지난 1997년에 육박할 것 이라는 전망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월 16~27일 사이 지역내 감귤주산지 12곳에 대해 꽃눈분화를 조사한 결과 평균 꽃눈분화율이 89.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상 가운데 해안지역은 91.7%, 중산간지역은 88.7%의 꽃눈분화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포 98%, 위미(해안가) 97%, 표선 96%, 위미(중산간) 93%, 용흥 92%, 삼달 90%, 화순 90%, 감산 88%, 신산 86%, 가시 85%, 성산 83%, 신풍 79% 이다.

 이처럼 꽃눈분화가 잘 이뤄진 것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1.7~1.9도 높은데다 강수량도 122.4mm로 적어 겨울철 동화작용이 원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2차 생리낙과시 나무 속 결과모지에 달렸던 열매가 생리낙과가 많이 이루어지는 속에 여름순 발생이 원활, 엽수가 많아지면서 꽃 필 자리에 양분집적이 잘 되었기 때문이다.

 꽃눈분화율이 1백17.8%를 기록한 지난 1997년의 감귤 생산량은 69만3천톤을 기록했다. 꽃눈분화율이 54.5%를 기록했던 지난 1996년에는 48만톤, 꽃눈분화율이 80.5%를 기록했던 1998년에는 54만3천톤이 생산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상이변이 없는 한 생산량이 지난 1997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간벌지도에 나서는 한편 예비지 설정 위주의 정지전정, 비상품과 위주 열매솎기·토양피복재배 등에 중점을 두고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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