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라봉 만족도 갈수록 추락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5-15 10:23:27      ·조회수 : 2,596     

한라봉 만족도 갈수록 추락
감귤협의회‘감귤 산업 현안’의식 조사(하)
제주일보 5/15 신정익 기자
감귤 유통의 한 축인 소비지 도매인들은 최근 들어 제주산 한라봉의 품질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맛이 떨어지는 저급품 출하 등이 한라봉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와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가 제주대 연구팀에 의뢰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법정도매시장 경매사와 중도매인, 대형유통업체 과일구매 담당자 등 소비지 도매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한라봉·하우스감귤 품질만족도 하락=국민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과일 12개 품목의 품질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노지감귤에 대한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한라봉과 하우스감귤의 만족도는 급격하게 떨어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지감귤의 만족도는 2003년 11위로 최하위권에 자리잡았으나 2004년 9위, 2005년 7위로 해마다 꾸준히 상승했다. 이는 농가 자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품질개선 노력과 함께 유통명령제의 실시에 따른 효과를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한라봉은 2003년 하우스감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2004년 5위로 내려 앉은 후 2005년에는 전체 과일중 10위로 추락했다.

한라봉의 품질만족도가 이처럼 곤두박질 친 것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욕심에 눈이 먼 일부 농가들의 조기출하와 고접갱신에 따른 품질저하 등 전반적인 품질관리가 부실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봉의 경우 최우선적으로 ‘맛’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인들은 한라봉의 품질개선 사항에 대해 응답자의 67.6%가 ‘맛’을 들었으며, ‘균일한 품질’(14.3%), ‘안전성’(4.8%), ‘외관’(3.3%) 등이 뒤를 이었다.

하우스감귤 역시 ‘균일한 품질’과 ‘안전성’ 등은 향상됐으나 ‘맛’을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년보다 높아져(47.0%→51.0%)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맛’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통명령제 발령 인지도=감귤유통명령제의 발령내용에 인지도에서 대형유통매장 구매담당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매사와 중도매인 가운데 유통명령제를 전혀 모른다는 응답은 중도매인에서만 6.0%로 나타난 데 반해 대형매장 담당자들의 경우 33.3%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유통명령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대책과 소비단계로의 유통명령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도매인들은 유통명령제의 주요 성과로 ‘고품질 감귤 출하’(47.6%)를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출하물량 조절’(22.4 %), ‘감귤가격 상승’(16.7%)등이 뒤를 이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69 감귤박람회조직위·서울제주도민회, 감귤산업 발전 업무협약 1 기획정보과 2023-07-13 2100
1968 "과원 특성에 맞는 관리가 고당도 감귤 만들어" 1 기획정보과 2023-07-06 2028
1967 감귤농가 골칫거리 감귤궤양병, 친환경 미생물제제로 잡는다 1 기획정보과 2023-07-04 2248
1966 장맛비에 제주감귤·땅콩도 병해 비상…"농작물 관리 주의해야" 1 기획정보과 2023-07-03 2417
1965 장마철 노지감귤·단호박 피해 우려…제주도 "관리 주의" 1 기획정보과 2023-06-30 2250
1964 “가격 널뛰기 더는 안돼”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초읽기’ 1 기획정보과 2023-06-30 2137
1963 제주도, 7월 한달간 하우스감귤 소비촉진 행사 1 기획정보과 2023-06-29 2341
1962 제주특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적극 활용하자 1 기획정보과 2023-06-29 2294
1961 감귤농축액·생수 5월 제주수출 견인 1 기획정보과 2023-06-29 2971
1960 "장마철 살균제 분해기간 주의…산 함량 조절 관건" 1 기획정보과 2023-06-29 2601
1959 제주감귤, 3高 위기 속 조수입 1조원 돌파...'역대 최고 성과' 1 기획정보과 2023-06-26 2746
1958 제주 감귤산업 현안, 어떻게 풀어야 하나 1 기획정보과 2023-06-23 2663
1957 제주시농협 전문생산단지 최우수 평가 1 기획정보과 2023-06-23 2868
1956 여름철 재해 대응 농작물 안전관리 추진 1 기획정보과 2023-06-22 3594
1955 “제주감귤, 규격 외 상품 가공·수출 방안 찾아야” 1 기획정보과 2023-06-21 3337
1954 공영홈쇼핑, 4만원대 '농협과일맛선' 론칭…"6종류 엄선" 1 기획정보과 2023-06-21 2375
1953 감귤농축액 품질 개선 노력 얼마나 했나 1 기획정보과 2023-06-21 2398
1952 제주, 노지감귤 '근역제한재배' 도입 추진...생산비 절감 기대 1 기획정보과 2023-06-21 2372
1951 제주산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동남아 등 다변화 주력 1 기획정보과 2023-06-21 2076
1950 [독자기고]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노력하자 1 기획정보과 2023-06-19 196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