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 출시
제주대 생명과학기술센터

한라일보 6/13 부정호 기자　
제주감귤을 원료로 한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이 드디어 시중에 출시됐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TIC)는 지난해 3월 출시해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하던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을 13일부터 제주도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인 e-jeju mall을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파우치 형태(1백㎖)로 판매되는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은 이름 그대로 감귤을 껍질째 갈아서 만든 생과즙음료. 무농약감귤을 원료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며 때문에 일반 주스와는 달리 신선함과 상큼한 맛이 혀끝에 묻어난다.

　제주대 TIC 현근희 과장은 “무농약감귤의 껍질까지 착즙했다는 점이 이미 널리 알려져 웰빙주스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대 TIC는 다음달부터는 ‘컵’ 형태의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도 출시,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방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TIC는 제주항공 취항을 기념해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 2만5천팩을 이달 한달간 지원, 탑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