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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간벌 농가의지가 관건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1-25 10:40:35      ·조회수 : 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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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간벌 농가의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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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농업기술센터 김석중 과수담당 </font>
2007.01.23
<img src="http://www.seogwipo.co.kr/news/photo/17208-2-6961.jpg"align=left vspace=10 hspac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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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제주시 조천읍관내 과수원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귤 간벌발대식이 유관기관을 비롯한 많은 농업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농업기술기관에서 간벌 연시대회라 칭하여 행사를 개최하곤 했는데 ,연시회라고 하는 것은 할줄 모른 것을 현장에서 시연을 함으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이었으나 이제는 시연회라고 하는 것 보다는 발대식이라고 명명하여 소이 말해서 간벌 스타트(시작)라고하면 더욱 쉬운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간벌 발대식이 개최되어졌으니 바라건데 밀식된 과원은 면적에 관계없이 간벌을 실시해서 궁극적 목표인 품질향상에 모두가 참여하여 제주감귤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농업인들이 의무사항인지도 모르겠다.

지난해까지는 1/2 간벌만 지원을 하였으나 금년도부터는1/3간벌, 1/4간벌 즉 간벌방법이 유형별로 실천되어지는 농가에 차등을 두어 지원을 하고 있음도 알아야하겠다.

1/2간벌은 3,000평기준 250만원, 1/3간벌은 187만원, 1/4간벌은 1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원되는 제원은 국비 8억 6천만원, 지방비 16억 4천만원이 투입이 되어 도전체 금년도 1,000헥터의 간벌을 목표로 금년 봄에 모두 추진을 하는 것이다.

감귤간벌이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 대표적인 효과라면 품질향상,해거리방지, 수세안정, 경영비 및 노력절감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확실한 효과가 있음에도 어떠어떠한 이유로 아직도 간벌을 꺼려하고 의식전환이 안된 농업인들을 대할 때면 답답할 따름이다.

그 의식은 네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것 보다는, 내가 먼저 달라져야 상대방도 달라진다고 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를 하고자 한다.

간벌이 효과에 대하여 숫자적으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한다면 간벌을 실시한 농가와 하지않은 과수원을 비교해보면 간벌을 실천한 농가의 감귤이 당도가 0.5도 높고 ,산도는 0.13%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간벌을 실시하면 공간이 넓어져 햇빛 투광율이 높게 되는데 이 공간을 활용 타이벡을 피복재배하면 피복하지 않은 과수원보다 당도를 1도나 더 높힐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지고 더구나 타이벡을 피복재배하면 햇빛이 반사되어 감귤나무 내부까지 햇빛이 반사가 되어 착색이 촉진되어지고 내부.외부 감귤 모두가 고르게 착색이 되어 지고 있음은 많은 실증 시범포를 운영한 결과가 입증을 해주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종종 보면 감귤품질이 낮다고 불평을 하는 농업인들을 대할 때가 있는데 그러한 농업인을 대할 때마다 되묻고 싶은 것이라면 과연 나는 이웃농가와 비교를 해볼 때 품질향상을 위하여 과연 무엇을 다르게 하고 있는지? 품종이 다르다든지? 간벌을 잘한다든지? 토양관리를 잘한다든지? 방풍수를 잘 정리한다든지? 비배관리를 잘한다든지? 초생재배를 한다든지? 등등 무엇이든 간에 하나라도 색다른 감귤원 경영을 하여야 함에도 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자세는 몸속에 베어 있으면서 그냥 맹목적으로 감귤을 생산하고 맹목적으로 선과장에서 선과하여 소비시장에 내다파는 입장이 계속 이어진다면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 농업인자세며 품질이 향상될 수가 있겠는가 ?

필자는 금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마을마다 실시하며 강조하기를 이제까지 대충 감귤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감귤농업에 종사를 했으면 하는생각이다.

필자는 주로 이웃 일본 농가들이 과수원 경영하는 방법에 대하여 예를 많이 들며 강조를 한다.
우리보다 일본농가들은 더욱 노령화가 되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농가 과원을 가보면 관리하는 방법이 품질향상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음을...

우리라고 못할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우리가 한다면 한다 라는 야심찬 저력이 있음에도 과연 안 되는 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나 자신이 실천과실행이 문화라고 내다 보아진다.

감귤간벌은 제주도에 감귤나무가 살아 있는 한 선택이 아닌 분명 필수임을 재강조하며...
그리고 네 부터가 아니라 내부터가 먼저임을...</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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