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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병폐 ‘고쳐야 산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14 09:34:12      ·조회수 :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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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병폐 ‘고쳐야 산다’ </font><font size=3 color=blue>

살맛나는 제주 기획-<9>관광 고질병 치유 급선무 </font>

2007년 02월 12일 (월) 제주일보 <font size=3>


관광은 감귤과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4+1’ 핵심산업에서도 관광산업이 첫 손에 꼽힌다.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2단계 제도개선 과제 중 3대 핵심과제, 이른바 ‘빅3’ 중 도 전역 면세화와 항공자유화 등 2개 과제도 주 타깃이 관광산업 육성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에 있어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로 내국인 500만명, 외국인 50만명 등 총 550만명, 관광수입 목표는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2조160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관광객 유치실적 531만명에 비해 3.6% 증가한 수치며 관광수입 1조8468억원보다 9.2%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는 이를위해 ‘비바 제주’ 슬로건 아래 ‘부조리·불친절·불합리’ 등 3불(不) 타파, ‘먹을 것·살 것·갈 곳 없다’는 3무(無) 제거 운동을 전개하고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등 각종 시책을 내놓고 있다.

또한 특별자치도 출범 후 신화역사공원, 성산포섭지코지, 묘산봉지구, 동물테마파크 등 관광개발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제주관광의 호재다.

그렇다면 제주관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뭘까.

제주관광의 고질병이다.

바가지 요금, 불친절, 허위과대 선전 및 강매, 관광시설 불편, 위생 불량 등등. 이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의식개혁 없이는 고쳐질 수가 없다.

제주도가 공식적으로 지난해 접수한 관광불편신고는 총 166건이다. 전년도 93건에 비해 73건(78.5%)이 늘었다.

관광업계의 자정 노력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관광불편신고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신고 대상도 여행사(20건), 숙박시설(25건), 교통(40건), 쇼핑(27건), 음식점(12건), 관광종사원(25건), 안내표지판(4건), 공항·항공(3건), 기타 96건으로 관광업계가 총 망라됐다.

신고 내용도 계약조건 불이행, 부당요금 징수, 허위과대 선전 및 강매행위, 입장료 및 주차장문제, 위생물량, 관광종사원 불친절 등 종합세트다.

일부 관광객들은 제주를 다녀간 후 제주도 게시판이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제주도로 여행 간 것이 후회된다’는 글을 올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주 관광을 혹평하기도 한다.

국내 제일의 관광지이며 국제 휴양관광지를 지향하는 제주로서는 참으로 낯 뜨거운 일이다.

다시 가고 싶은 관광지,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관광지가 되지 않고서는 제주 관광의 미래는 없다.

안으로는 국내의 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밖으로는 동북아의 주요 관광도시들이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가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통해 경제의 활로를 찾으려 하고 있다.

제주도가 올해 추진키로 한 제주 관광의 3불(不) 타파·3무(無) 제거 운동이 행정당국은 물론 관광업계, 그리고 온 도민이 참여하는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돼야 하는 이유다.

그렇지 않고는 제주관광의 경쟁력은 끝없이 추락할 수밖에 없다.
</font>김승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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