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꽃혹파리 방제 힘써야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5-02 09:41:28      ·조회수 : 2,941     

감귤꽃혹파리 방제 힘써야 (제민일보 2006. 5. 1)

감귤꽃혹파리는 꽃이 떨어질 시기에 꽃이 많은 과수원에서는 이로울 수도 있고, 꽃이 적은 과수원에서는 해로울 수도 있는 해충이다. 성충의 몸길이는 1.5㎜정도이며 담갈색이다. 유충은 1㎜정도 크기의 유백색이다.

제주도에는 한라산을 기준으로 산 북쪽과 남쪽의 피해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 특히 금년처럼 예년보다 새순 발아시기가 빠르면 꽃봉오리를 빨리 볼 수 있는데, 금년과 같은 기상에서는 육안으로 잘 관찰 될 수 있다.

농장에서의 예찰방법은 꽃봉오리를 보면 정상적인 것은 유백색(하얀색)으로 보이고, 피해를 입은 꽃봉오리는 누런색깔을(갈변) 보이게 된다. 또 꽃봉오리를 까보면 속에 빨간색으로 된 아주 작은 벌레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꽃봉오리가 갈변된 것은 꽃봉오리 내부가 부패됐기 때문이다.

이 해충은 연간 1세대 발생하는 벌레다. 꽃이 떨어진 후 유충 형태로 토양 중에서 다음해 4월까지 생활한다.

다시 설명하면면 월동 유충은 4월에 토양 지표면에서 번데기가 되고 4~월에 성충이 돼 꽃봉오리에 산란, 피해를 주는 것이다.

올해처럼 봄이 일찍 오는 해에는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에서는 벌써 피해 조짐이 관찰될 것이다.

이 벌레는 봉오리 속에서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 정도 피해를 가져오는데 피해가 나타나면 생리 낙화시기에 낙화량이 더 조장되기도 한다.

그러면 어떻게 방제를 해야 할 것인가.

감귤꽃혹파리는 해에 따라 발생량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과수원을 한번 돌아보며 예찰을 할 필요가 있다. 약제로서는 파프유제(엘산·씨디알) 1000배 액이나 스프라사이드, 모폭스 등을 살포하면 된다. 한가지 더 강조한다면 남들이 약제를 살포하니까 무작정 살포하거나, 필요없는 약제를 혼용 살포할 필요는 없다.

이 해충의 방제 시기는 여러가지 면에서 시기를 정할 수 있지만, 자기 농장에서 예찰을 하여 다른 해에 비해 감귤꽃 색깔이 봉우리상태에서 갈변되는 것이 간혹 눈에 띠게 되면 많이 발생될 징조이므로 해당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김석중 / 제주시농업기술센터 감귤기술담당>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29 [제민포럼] 감귤의 일상과 화이부동 1 기획정보과 2023-05-03 3660
1928 지역경제 활성화·홍보 한번에…잘 나가는 제주 귤, 임실 치즈 1 기획정보과 2023-04-26 3377
1927 제주감귤농협, 2023년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 시작 1 기획정보과 2023-04-21 2721
1926 제주 감귤 경쟁력 키우는 ‘감귤본색’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1 기획정보과 2023-04-21 4185
1925 제주 감귤, 러시아 막히자 동남아로 간다 1 기획정보과 2023-04-21 3280
1924 예산 사과·제주 감귤 담은 ‘백종원 맥주’ 나온다...“지역 농가 활성화” 1 기획정보과 2023-04-21 2915
1923 기후변화가 불러온 '해충의 시대'... 감귤해충 5종 새로 확인 1 기획정보과 2023-04-14 2461
1922 제주, 한라봉.천혜향.레드향 소비촉진 할인 판매행사 진행 기획정보과 2023-03-02 3340
1921 제주, 감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추진 기획정보과 2023-03-02 2931
1920 싱가포르에서 대박 친 겨울 감귤 ‘윈터프린스’ 기획정보과 2023-02-20 3128
1919 [독자기고] 감귤묘목 구입과 판매는 서로 신중하게 기획정보과 2023-02-20 3283
1918 '2023년 제주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개최 기획정보과 2023-02-20 2870
1917 제주 만감류 농가 돕기 ‘할인 판매’ 기획정보과 2023-02-15 3020
1916 고물가에 지갑 닫자 제주 만감류 가격 약세 전환 기획정보과 2023-02-15 3554
1915 만감류, 2월 이후 출하 늘 듯 기획정보과 2023-02-15 3620
1914 미국산 오렌지 작황부진 심각…국내 봄철 과일시장 출렁일까 기획정보과 2023-02-08 3454
1913 제주농업기술원, 신품종 만감류 농가 실증재배 확대 추진 기획정보과 2023-02-08 3458
1912 폭설·한파로 감귤 2만t 피해 발생 기획정보과 2023-02-08 2882
1911 제주도, 극조생감귤 고접갱신 지원한다 기획정보과 2023-02-08 3245
1910 한겨울 식탁에서 만나는 즐거움, 만감류 요리 기획정보과 2023-01-31 321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