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09:56:25      ·조회수 : 3,257     

<p></p>
<b><font size="5">[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b></font>
<p></p>
<font size="3">제민일보 10/1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제주감귤 피해는 뻔해지는 양상이다. 홍영표 대통

령직속 한·미 FTA체결지원단장은 “감귤을 민감품목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단장의 설명을 해석하자면 감귤의 ‘예외품목’지정은 이미 물건너갔다는 얘기와 다

를 바 없다.

감귤의 민감품목 지정은 제주도민들 주장에 반하는 것이다. 3차협상 과정까지의 농

수산물 협상분위기가 만만치 않은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럼에도 정부측 마지

노선이 민감품목으로 잡혀진 모양새는 감귤피해규모를 직시할 때 그저 바라만 볼일

역시 아니다.

지난 8월에도 김종훈 FTA협상 수석대표가 ‘감귤의 민감품목’을 언급한 적이 있다.

협상대표부들이 잇따른 민감품목 제기는 정부측의 협상수위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

다. 이것 또한 “노력하겠다”고 했을 뿐 최종결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한다.

감귤보호장벽이 무너지는 것은 제주경제에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도내 조사분석보

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피해규모가 엄청 크다는 것은 정부측도 잘 알고있는 내용이

다. 민감품목 지정으로 도민들이 성에 찰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알다시피 제주감귤농사는 타지역과 다른 특수성을 지닌다. 1차 산업 비중이 큰 동시

에 감귤작물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감자와 마늘농

가들이 들어서 섭섭할지 몰라도 우선 피해규모가 큰 분야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

다.

우리는 감귤이 예외품목으로 남겨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다. 만약에 협상대표부의

말처럼 민감품목 지정이 불가피하다면 관세철폐기간을 장기(15년)로 가져갈 것을

촉구한다. 단지 민감품목화 해놓고 단기·중기철폐로 끌고가서는 결코 안 된다. 같은

말이라도 ‘아’와 ‘어’는 다른 법이다.

그런 결과는 제주협상을 조용하게 치르기 위한 얄팍한 사탕발림과 같다. 동시에 제

주도민을 또 한번 우롱했다는 강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29 [제민포럼] 감귤의 일상과 화이부동 1 기획정보과 2023-05-03 3692
1928 지역경제 활성화·홍보 한번에…잘 나가는 제주 귤, 임실 치즈 1 기획정보과 2023-04-26 3409
1927 제주감귤농협, 2023년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 시작 1 기획정보과 2023-04-21 2767
1926 제주 감귤 경쟁력 키우는 ‘감귤본색’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1 기획정보과 2023-04-21 4223
1925 제주 감귤, 러시아 막히자 동남아로 간다 1 기획정보과 2023-04-21 3322
1924 예산 사과·제주 감귤 담은 ‘백종원 맥주’ 나온다...“지역 농가 활성화” 1 기획정보과 2023-04-21 2963
1923 기후변화가 불러온 '해충의 시대'... 감귤해충 5종 새로 확인 1 기획정보과 2023-04-14 2505
1922 제주, 한라봉.천혜향.레드향 소비촉진 할인 판매행사 진행 기획정보과 2023-03-02 3383
1921 제주, 감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추진 기획정보과 2023-03-02 2983
1920 싱가포르에서 대박 친 겨울 감귤 ‘윈터프린스’ 기획정보과 2023-02-20 3171
1919 [독자기고] 감귤묘목 구입과 판매는 서로 신중하게 기획정보과 2023-02-20 3325
1918 '2023년 제주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개최 기획정보과 2023-02-20 2896
1917 제주 만감류 농가 돕기 ‘할인 판매’ 기획정보과 2023-02-15 3048
1916 고물가에 지갑 닫자 제주 만감류 가격 약세 전환 기획정보과 2023-02-15 3595
1915 만감류, 2월 이후 출하 늘 듯 기획정보과 2023-02-15 3657
1914 미국산 오렌지 작황부진 심각…국내 봄철 과일시장 출렁일까 기획정보과 2023-02-08 3487
1913 제주농업기술원, 신품종 만감류 농가 실증재배 확대 추진 기획정보과 2023-02-08 3502
1912 폭설·한파로 감귤 2만t 피해 발생 기획정보과 2023-02-08 2922
1911 제주도, 극조생감귤 고접갱신 지원한다 기획정보과 2023-02-08 3292
1910 한겨울 식탁에서 만나는 즐거움, 만감류 요리 기획정보과 2023-01-31 326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