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일보]비상품감귤 출하 차단 비상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10-24 10:41:40      ·조회수 : 3,786     

<b><font size=3>비상품감귤 출하 차단 ‘비상’ </font></b>
<b><font size=2>극조생 강제착색 유통 잇따라 적발 </font></b>

올해산 감귤의 과잉생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극조생 출하 초기에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어 4년 연속 감귤값 제값받기에 비상이 걸렸다.

더구나 상당수 감귤농가들이 감귤 열매솎기를 기피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농가 및 감귤유통업체들의 강제착색 등의 행위는 감귤 제값받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감귤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시장교란에 따른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제주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분석한 감귤 생산예상량은 각각 63만 5000∼68만5000t과 64만∼66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달 한달을 불량감귤 열매솎기 비상대책 기간으로 설정, 7만t을 감산목표로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하지만 감귤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매우 낮아 현 상태로라면 감귤 과잉생산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대다수 감귤농가들도 올해 감귤이 풍작임을 인정하면서도 규격과 품질이 비교적 좋다고 판단, 적극적인 열매솎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이를 감안, 지난 18일까지 불량감귤 열매솎기 실적이 제주시 2만3261t, 서귀포시 4만4716t 등 총 6만7977t으로 통계상 97%의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열매솎기 실적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도가 20일 도의 실·국장, 행정시장 및 행정시 실·국장, 읍·면·동장,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10일 동안 열매솎기에 마지막 총력전을 전개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산 극조생 감귤이 첫 출하되는 시점에 맞춰 일부 농가 및 감귤유통업체들의 미숙감귤 강제착색 등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서귀포시 S 업체 등 감귤을 강제착색한 감귤유통업체 3개소와 영농조합 1개소등 4개소, 그리고 비상품감귤을 판매한 서귀포시 H업체 등 2개소, 출하신고 미이행 1개소(2건) 등 7개소(8건)를 적발했다.

적발된 물량도 48t에 이른다.

제주도는 이처럼 비상품감귤 출하행위가 극조생 출하 초기부터 빈발함에 따라 생산자단체와 감귤유통인, 민간인 등 211명으로 35개 단속반을 편성, 취약지 선과장과 주요 항만 등지서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비상품감귤 유통업체 등은 실명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과대료 부과, 판매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년 10월 20일 (토) 김승종 기자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29 [제민포럼] 감귤의 일상과 화이부동 1 기획정보과 2023-05-03 3734
1928 지역경제 활성화·홍보 한번에…잘 나가는 제주 귤, 임실 치즈 1 기획정보과 2023-04-26 3471
1927 제주감귤농협, 2023년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 시작 1 기획정보과 2023-04-21 2793
1926 제주 감귤 경쟁력 키우는 ‘감귤본색’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1 기획정보과 2023-04-21 4269
1925 제주 감귤, 러시아 막히자 동남아로 간다 1 기획정보과 2023-04-21 3368
1924 예산 사과·제주 감귤 담은 ‘백종원 맥주’ 나온다...“지역 농가 활성화” 1 기획정보과 2023-04-21 3003
1923 기후변화가 불러온 '해충의 시대'... 감귤해충 5종 새로 확인 1 기획정보과 2023-04-14 2539
1922 제주, 한라봉.천혜향.레드향 소비촉진 할인 판매행사 진행 기획정보과 2023-03-02 3425
1921 제주, 감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추진 기획정보과 2023-03-02 3016
1920 싱가포르에서 대박 친 겨울 감귤 ‘윈터프린스’ 기획정보과 2023-02-20 3211
1919 [독자기고] 감귤묘목 구입과 판매는 서로 신중하게 기획정보과 2023-02-20 3366
1918 '2023년 제주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개최 기획정보과 2023-02-20 2966
1917 제주 만감류 농가 돕기 ‘할인 판매’ 기획정보과 2023-02-15 3101
1916 고물가에 지갑 닫자 제주 만감류 가격 약세 전환 기획정보과 2023-02-15 3638
1915 만감류, 2월 이후 출하 늘 듯 기획정보과 2023-02-15 3710
1914 미국산 오렌지 작황부진 심각…국내 봄철 과일시장 출렁일까 기획정보과 2023-02-08 3542
1913 제주농업기술원, 신품종 만감류 농가 실증재배 확대 추진 기획정보과 2023-02-08 3545
1912 폭설·한파로 감귤 2만t 피해 발생 기획정보과 2023-02-08 2973
1911 제주도, 극조생감귤 고접갱신 지원한다 기획정보과 2023-02-08 3342
1910 한겨울 식탁에서 만나는 즐거움, 만감류 요리 기획정보과 2023-01-31 329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