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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봉지씌우면 품질 좋아진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05 10:11:20      ·조회수 : 3,509     

한라봉, 봉지씌우면 품질 좋아진다
신맛 줄이고 껍질 ‘반들반들’…농약 안묻어 안전성도 향상
농민신분 7/5 윤덕한 기자

〈한라봉〉에 봉지를 씌워 재배(사진)하면 상품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에 따르면 〈한라봉〉 재배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신맛이 많이 나는 것들이 유통돼 고급 과일의 이미지를 해치고 값 하락을 부채질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대부분 당도는 14도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생육 후기에 신맛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산도가 1.5% 이상 되는 등 당도와 산도 비율의 불균형 탓에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이에 난지농업연구소가 지난 2년 동안 〈한라봉〉 열매를 솎아낸 다음 봉지를 씌워 재배한 결과 당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산 함량이 빠르게 감소해 봉지를 씌우지 않은 열매에 비해 산도가 0.3~0.4% 낮아 먹기에 적당한 열매를 얻을 수 있었다. 재배기간뿐 아니라 수확한 〈한라봉〉을 후숙시키는 과정에서도 봉지를 씌워 저장하면 역시 산 함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매 껍질의 거친 부분이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반들반들해져 겉모습이 좋아졌으며, 해충이 봉지 안으로 뚫고 들어가지 못해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었고 살포하는 농약이 열매에 직접 닿지 않아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고상욱 난지농업연구소 감귤과 재배생리연구실장은 “배 봉지를 생산하는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라봉〉 전용봉지가 봉지 안의 미세 기상 조건을 조절해 줘서 산 함량을 낮출 수 있었다”면서 “농가 반응을 살펴 대량 생산 및 보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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