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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예상량 주먹구구 산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31 09:59:46      ·조회수 : 2,939     

감귤 예상량 주먹구구 산정
한라일보 7/30 오태현 기자
기초자료 부실속 입맛대로 예측… 생산량과 큰 차이
수년째 감귤생산 예상량이 실제 생산량과 큰 차이를 보여 온 것은 즉흥적인 조사와 기본 자료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잘못이 되풀이돼 왔지만 지난해까지 뾰족한 대책마련 없이 엉터리 생산 예상량을 그대로 수용해 잘못된 수치를 근거로 고품질 감귤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책을 마련하는 이율배반적인 행정처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특별자치도의 감귤관측 조사방법 개선 자료에 따르면 농업기술원과 농촌경제연구원 등이 매년 5월(개화상황-화엽비)과 8월(착과상황-열매수) 등 2차례 관측조사를 벌이고 생산예상량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조사하는 기관마다 기본자료를 달리해 조사를 벌여 왔는가하면 해마다 벌인 자료를 전산화 등을 통해 또다른 자료로 활용해야 하나 그렇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2003년의 경우 농업기술원은 5월에 66만톤-8월에 64만톤, 농촌경제연구원은 58만5천톤-57만 5천톤, 도집계는 59만 7천톤으로 98%의 적중률을 보인 반면 2004년 농업기술원 67만톤-66만톤, 농촌경제연구원 61만7천톤-62만3천톤, 도의 실 집계량은 53만7천톤으로 91%의 적중률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또 지난해의 경우 농업기술원은 56만5천톤-52만톤, 농촌경제연구원은 51만톤-51만톤 도집계는 무려 16%나 차이 나는 61만톤으로 예상량과 실제 생산량이 8만-10만톤까지 차이가 나면서 노지감귤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등 수급안정에 큰 혼선을 빚었다.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인 것은 기초통계의 부실을 비롯 조사시기(혹서기)가 잘못돼 감귤나무의 특성상 정밀성이 떨어지고 높은 관심도에 비해 분석 전담부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통계작업에 임해 왔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예상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초자료 축적 활용을 비롯 기초통계 기준 정밀 산출, 관측조사자의 조사방법 강화와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그리고 전담부서 설치와 인력확충으로 조사결과를 D/B구축을 통해 다각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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