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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미 FTA와 제주감귤산업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2-27 10:44:11      ·조회수 : 3,049     

▲<고성보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교수>
<p></p>
<font size="5"><b>[기고]한미 FTA와 제주감귤산업</font></b>

<font size="3">최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제주도 감귤과 직접적으로 경쟁이 되는 만다

린류의 신규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미국내의 만다린류의 지속적인

소비증대와 이에 따른 견고한 가격상승 추세, 수입 증대, 경쟁품목의 급격한 수익성

저하와 구조적으로 맞물려 있어 한·미FTA에 따른 제주감귤산업에의 파급 영향 가능

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만다린류의 생산량은 50만톤 수준으로 세계 생산량 2천3백31만4천톤

의 약 2%를 점유하고 있고 재배면적은 1990년의 1만 5천ha에서 점차 증가해 우리

의 감귤재배면적에 근접하는 2만ha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만다린류 신규 식재면적의 변화추이를 보면 2002년 7백97 ha, 2003

년 1천36ha, 2004년 1천5백7ha, 2005년 1천2백52ha 등 4년동안 4천5백91ha가 늘어

났으며 전체적으로 2005년 현재 9천7백28ha(성목 4천9백39ha, 유목 4천7백8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늘어나는 품종을 보면 만다린 계통이면서 씨없는 W.

Murcott Afourer, 클레멘타인의 종류인 Clemenules 등 이다.  그 원인은 미국의

만다린류(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제외한 기타 감귤류)의 생과 1인당 소비량은 최

근의 만다린류의 생산증가와 수입증가에 따라 1990년의 1.0kg 수준에서 점차 증가

하기 시작해 2004년 현재 2.1kg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만

다린류의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고, 수익성이 떨어지

는 포도, 복숭아를 대신해 최근에 레몬, 만다린의 신규묘목 식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감귤류 연구위원회(California Citrus Research Board)에서는

만다린 태스크 포스팀(Mandarin Task Force)을 1999년에 구성해 만다린 주산지와

수출국가인 모로코와 스페인의 클레멘타인의 주 연구기관, 조직, 농가를 방문해 자

료를 수집해 주요 정보를 농가에게 제공하고 있고, 캘리포니아주 농과대학내의 농촌

지도관련기구(Extension Service)에서는 만다린류의 외국품종 또는 자체개발한 품

종에 대한 실증 실험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현지에서 만나본 감귤재배 농민과 선과장 운영자들의 의견은 현재는 부족한

국내소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수출단가가 일반적으로 높기 때문에 향

후 수출로의 방향전환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의 만다린류 신규 재배면적의 증가와 소비증대 추세, 한·미FTA에

따른 만다린류의 관세 인하 가능성(현재 1백44%)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건데, 미

국 만다린류의 수출증대가능성과 이에 따른 제주감귤농가에의 파급효과가 현재 수

출량이 적고 국내소비용이기 때문에 작을 것이라고 단언하기에는 너무 섣부른 판단

은 아닐까 자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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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기고]한미 FTA와 제주감귤산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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