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25 11:29:01      ·조회수 : 1,943     

<p></p>
<font size="5"><b>[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b></font>

<font size="3">제주타임스 10/25

23일부터 중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제4차 협상이 27일까지 계속

된다. 과연 한-미간에 제주 감귤문제가 어떻게 조율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협상 첫날인 그제, 김태환 제주도 지사가 양대성 의회의장, 지역 출신 국회의

원 등과 함께 한-미FTA 양측 대표들을 만나 감귤의 협상품목 제외를 요구한 것도

도민들이 감귤문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

고 있다. 제주도민들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게 하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웬디 커

틀러 미국측 대표의 발언이다. 그는 김태환 지사 등의 요구에 대해 “제주 감귤 문제

는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서 판단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즉, 제주 감귤

은 경제적-상업적 측면을 벗어나 제주지역의 문화적-역사적인 측면까지를 고려해

협상에 임하겠다는 얘기다. 우리는 커틀러 미국 측 대표의 표현만을 놓고 볼 때 그

의 감귤에 대한 생각이 지극히 정상적인데다, 더 나아가 제주 감귤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형안(炯眼)까지 갖고 있어 적이 희망을 갖게 한다. 사실이 그렇다. 감귤

은 과거 500여 년이래 제주 역사-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해 왔다. 왕실의 진상품

으로, 없어서는 안될 한약재로,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의 사색과 정서함양의 도량역

할을 했던 귤림추색(橘林秋色)으로, 그리고 1~3차 산업을 동시에 실현시킨 농업-가

공-관광의 색다른 자원으로 제주도의 전통문화, 생활문화를 뿌리 내리게 했다. 따라

서 한-미FTA 결과에 따라서는 제주도의 경제-상업을 몰락시킬 수도 있을 뿐만 아니

라 제주문화-역사를 말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커틀러 미국측 대표

가 꿰뜰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커틀러 대표의 ‘제주감귤 제외 검토’

발언이 FTA 반대 시위자들의 마음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용이 아니기를 바란

다. 커틀러 자신이 얘기한 대로 제주도의 경제적, 상업적 측면과 함께 문화-역사적

측면까지를 고려해 감귤을 꼭 협상 대상에서 제외 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67 제주 감귤 재배면적 사상 첫 2만㏊ 이하로 줄었다 기획정보과 2022-08-09 2581
1866 하우스 감귤 출하 몰리며 가격 하락세 기획정보과 2022-08-09 2870
1865 올해 노지감귤 착과수 4% 감소…생육은 양호 기획정보과 2022-08-09 2507
1864 제주시, 올해산 풋귤 사전 출하농장 201농가 지정 기획정보과 2022-07-20 2935
1863 만성 콩팥병 환자, 사과·귤 등 ‘식이섬유’ 먹어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22-07-20 2761
1862 2021년 산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원 돌파… 사상 처음 기획정보과 2022-07-19 2487
1861 제주감귤농협, 올해산 하우스감귤 수출 개시 기획정보과 2022-07-19 1907
1860 제주감귤 틈새시장 풋귤 경쟁력 높인다 기획정보과 2022-07-19 3177
1859 [제민포럼]지구온난화 대응 감귤생존 전략은 철학적 시선에서 기획정보과 2022-07-19 4188
1858 "7월 사과·거봉 포도 작년보다 비싸고 복숭아·감귤은 저렴" 기획정보과 2022-07-19 2613
1857 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기획정보과 2022-07-19 3274
1856 제주 시설감귤 비닐→뽁뽁이 전환, 품질.보온 둘 다 잡았다 기획정보과 2022-05-25 3373
1855 서귀포지역 감귤재배면적 되레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5-25 2519
1854 감귤꽃이 왜 늦게 피나 했더니… 기획정보과 2022-05-25 3558
1853 과일 소비 성향, 값보다는 질 중시 ...연간 소비량은 줄어 기획정보과 2022-05-10 3481
1852 과일 소비 5년간 감소세...수입산 거부감↓ 기획정보과 2022-05-10 2854
1851 이대로 가면 귤 재배 지역 강원도까지 올라간다 기획정보과 2022-04-14 2985
1850 제주 고품질 감귤 거점 과원 단지 육성 기획정보과 2022-04-14 3190
1849 노지 감귤 꽃 피는 시기 맞춰 해충 방제 신경써야 기획정보과 2022-04-14 2661
1848 "제주 풋귤,피부 주름 개선효과" 기획정보과 2022-04-07 282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