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예상량 주먹구구 산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31 09:59:46      ·조회수 : 3,447     

감귤 예상량 주먹구구 산정
한라일보 7/30 오태현 기자
기초자료 부실속 입맛대로 예측… 생산량과 큰 차이
수년째 감귤생산 예상량이 실제 생산량과 큰 차이를 보여 온 것은 즉흥적인 조사와 기본 자료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잘못이 되풀이돼 왔지만 지난해까지 뾰족한 대책마련 없이 엉터리 생산 예상량을 그대로 수용해 잘못된 수치를 근거로 고품질 감귤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책을 마련하는 이율배반적인 행정처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특별자치도의 감귤관측 조사방법 개선 자료에 따르면 농업기술원과 농촌경제연구원 등이 매년 5월(개화상황-화엽비)과 8월(착과상황-열매수) 등 2차례 관측조사를 벌이고 생산예상량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조사하는 기관마다 기본자료를 달리해 조사를 벌여 왔는가하면 해마다 벌인 자료를 전산화 등을 통해 또다른 자료로 활용해야 하나 그렇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2003년의 경우 농업기술원은 5월에 66만톤-8월에 64만톤, 농촌경제연구원은 58만5천톤-57만 5천톤, 도집계는 59만 7천톤으로 98%의 적중률을 보인 반면 2004년 농업기술원 67만톤-66만톤, 농촌경제연구원 61만7천톤-62만3천톤, 도의 실 집계량은 53만7천톤으로 91%의 적중률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또 지난해의 경우 농업기술원은 56만5천톤-52만톤, 농촌경제연구원은 51만톤-51만톤 도집계는 무려 16%나 차이 나는 61만톤으로 예상량과 실제 생산량이 8만-10만톤까지 차이가 나면서 노지감귤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등 수급안정에 큰 혼선을 빚었다.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인 것은 기초통계의 부실을 비롯 조사시기(혹서기)가 잘못돼 감귤나무의 특성상 정밀성이 떨어지고 높은 관심도에 비해 분석 전담부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통계작업에 임해 왔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예상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초자료 축적 활용을 비롯 기초통계 기준 정밀 산출, 관측조사자의 조사방법 강화와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그리고 전담부서 설치와 인력확충으로 조사결과를 D/B구축을 통해 다각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69 [사설] 감귤에 올인하는 정책도 바뀔 때 됐다 기획정보과 2022-08-10 3175
1868 에스피프레시, 제주도 감귤 ‘산도롱 달귤’ 브랜드로 출시 기획정보과 2022-08-09 3346
1867 제주 감귤 재배면적 사상 첫 2만㏊ 이하로 줄었다 기획정보과 2022-08-09 3025
1866 하우스 감귤 출하 몰리며 가격 하락세 기획정보과 2022-08-09 3391
1865 올해 노지감귤 착과수 4% 감소…생육은 양호 기획정보과 2022-08-09 3027
1864 제주시, 올해산 풋귤 사전 출하농장 201농가 지정 기획정보과 2022-07-20 3432
1863 만성 콩팥병 환자, 사과·귤 등 ‘식이섬유’ 먹어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22-07-20 3192
1862 2021년 산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원 돌파… 사상 처음 기획정보과 2022-07-19 3042
1861 제주감귤농협, 올해산 하우스감귤 수출 개시 기획정보과 2022-07-19 2430
1860 제주감귤 틈새시장 풋귤 경쟁력 높인다 기획정보과 2022-07-19 3876
1859 [제민포럼]지구온난화 대응 감귤생존 전략은 철학적 시선에서 기획정보과 2022-07-19 4976
1858 "7월 사과·거봉 포도 작년보다 비싸고 복숭아·감귤은 저렴" 기획정보과 2022-07-19 2936
1857 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기획정보과 2022-07-19 3604
1856 제주 시설감귤 비닐→뽁뽁이 전환, 품질.보온 둘 다 잡았다 기획정보과 2022-05-25 3794
1855 서귀포지역 감귤재배면적 되레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5-25 2848
1854 감귤꽃이 왜 늦게 피나 했더니… 기획정보과 2022-05-25 4126
1853 과일 소비 성향, 값보다는 질 중시 ...연간 소비량은 줄어 기획정보과 2022-05-10 3981
1852 과일 소비 5년간 감소세...수입산 거부감↓ 기획정보과 2022-05-10 3206
1851 이대로 가면 귤 재배 지역 강원도까지 올라간다 기획정보과 2022-04-14 3284
1850 제주 고품질 감귤 거점 과원 단지 육성 기획정보과 2022-04-14 3755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