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감귤투쟁, 지금이 고비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5 09:53:40      ·조회수 : 2,388     

[사설] FTA 감귤투쟁, 지금이 고비다
9/15 제주타임즈
10월 23일부터 진행될 한-미FTA 제4차 본 협상을 앞두고 제주감귤 운명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그 동안 한-미FTA협상 과정에서 제주감귤은 한때 ‘관세철폐 예외품목’으로 분류돼 희망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경 일변도로 나오던 ‘섬유 개방’ 협상에서 한 걸음 후퇴하면서 그 대신 우리 정부가 고수해 오던 ‘농산물 개방’문제를 압박해 옴으로써 감귤의 ‘예외품목 지위’가 흔들릴 개연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황한 제주도와 감귤특별대책위는 농림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보내 “감귤산업의 몰락은 곧 제주도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협상 품목에서의 제외를 재차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현재까지 나타난 문제점 파악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고, FTA협상단도 방문할 계획이지만 성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감귤의 장래 문제가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으며, 따라서 FTA에 대한 투쟁도 막바지 고비에 이른 셈이다. 이제 제주도와 감귤대책위, 도의회-국회의원, 도민들은 이 중차대한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절박한 기로에 서 있다. 앞으로 감귤을 위해서는 건의-방문-성명-서명-집회 등을 통한 ‘협상 품목 제외 운동’의 개념에서가 아니라 ‘투쟁’의 개념으로 그 외의 행동까지도 구체화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록 시장이 좁은 제주지만 오렌지를 비롯한 미국산 상품 불매운동까지도 불사해야 한다. 거도적(擧道的)인 결연한 행동이 아니고서는 감귤을 지켜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47 국내 육성 감귤품종 로열티 받고 첫 미국진출 기획정보과 2022-03-28 3077
1846 감귤, '제주산' 아니라 '국내산' 되나? 기획정보과 2022-03-03 3171
1845 롯데마트, ‘캠핑갈때 감귤’ 출시…캠핑族 겨냥 기획정보과 2022-03-03 3265
1844 “충남감귤 어떠세요” 황금‧레드향 등 재배 증가세 관리자 2022-02-22 3076
1843 레드향, 천혜향 인기… 감귤류 건강 효능은? 기획정보과 2022-02-15 3578
1842 러시아, 제주산 노지감귤에 반했다…수출 날개 기획정보과 2022-02-15 3072
1841 과일 수입액 1조7000억…국내 생산액 30% 달해 기획정보과 2022-02-14 3143
1840 “감귤 재배 배울래요”… 신참 농부 농업교육 인기 기획정보과 2022-02-10 2931
1839 제주농협 만감류 감귤 가격지지 위해 뭉쳤다 기획정보과 2022-02-08 3284
1838 북한에 감귤 보내기 재개 되나 ‘제주 5+1 구상’ 기획정보과 2022-02-07 2832
1837 경주, 감귤류·멜론 등 아열대 과일 재배 ‘잰걸음’ 기획정보과 2022-02-07 3380
1836 귤로 전을 부치다.. 몸의 변화가? 기획정보과 2022-01-28 3186
1835 감귤 명품 브랜드단지 '혁신의 밀알' 기획정보과 2022-01-28 2411
1834 감귤 산지폐기 폭증에 제주도 “가공용 처리 가능” 기획정보과 2022-01-28 3429
1833 제주시, 2022년 FTA기금 15개 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27 3082
1832 ‘당도 12브릭스’ 도전…제주 감귤 품질 혁신 나선다 기획정보과 2022-01-27 2989
1831 제주시 감귤원 1/2 간벌 스타트…99㏊ 목표 기획정보과 2022-01-27 2973
1830 美오렌지 흉작 소식에 주스가격 급등 기획정보과 2022-01-19 2360
1829 "피부에 와닿는 감귤 명인 교육" 기획정보과 2022-01-19 2565
1828 제주농업기술원, 올해 감귤 신품종 개발 주력 기획정보과 2022-01-18 513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