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비상품 출하 감귤 설 땅 없어진다 -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비상품 출하 감귤 설 땅 없어진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02 10:12:33 ·조회수 : 2,530

<html>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사설]비상품 출하 감귤 설 땅 없어진다 


제민일보 10/1 


지난주말 신문에는 감귤관련 기사가 2건 나란히 실렸다. 하나는 불량감귤 출하에 따른 솜방망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다른 하나는 제주도가 오는 10월23-27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미FTA 제4차 협상을 적극 활용, 감귤이 민감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미FTA저지를 위한 제주도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협상단을 공항에서 봉쇄하는 등 강력한 저지 방침을 밝혔다. 우리는 제주도와 비대위의 기본적인 인식이 제주도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지키려는데 있다고 본다. 


 이처럼 감귤을 어떻게하면 살릴수 있을것인가를 놓고 모두 발버둥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비상품 감귤 출하 행위가 어김없이 적발됐다는 기사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200명의 대규모 단속반은 지난주 제주시 애월읍 용흥리 소재 모 감귤원에서 미숙과 출하현장을 덮쳤다. 이날 단속반은 20㎏들이 콘테이너 14상자를 싣고 도주하려던 트럭을 붙잡았다. 



 단속반은 또 신제주교 인근 청과점에서 유통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한라봉 판매현장도 적발했다. 한라봉 6-11개들이 8상자에 대한 당도측정 결과 상품기준 12브릭스에 훨씬 못미치는 8.6브릭스에 불과했다. 


 이 같은 불량감귤은 지난 2004년에는 450건, 지난해에는 400건이 적발된 바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미숙감귤 강제착색, 불량감귤 유통행위, 비상품감귤 반출행위 등의 기사가 매년 반복돼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감귤유통업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비상품감귤 출하안하기 결의대회를 가진 것이 엊그제인데 결국 도민과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겉치레 행사가 돼버렸다. 미꾸라지 같은 악덕상인과 농민들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대책이 세워져야 한다. 감귤의 개방을 막기에 힘이 부친 판에 내부의 적을 막지 못하면 감귤은 설땅이 잃고 말 것이다. 

</body>

</html>

목록으로

총 게시물 2189건[INFO]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69	[사설] 감귤에 올인하는 정책도 바뀔 때 됐다	기획정보과	2022-08-10	3201
1868	에스피프레시, 제주도 감귤 ‘산도롱 달귤’ 브랜드로 출시	기획정보과	2022-08-09	3377
1867	제주 감귤 재배면적 사상 첫 2만㏊ 이하로 줄었다	기획정보과	2022-08-09	3048
1866	하우스 감귤 출하 몰리며 가격 하락세	기획정보과	2022-08-09	3417
1865	올해 노지감귤 착과수 4% 감소…생육은 양호	기획정보과	2022-08-09	3060
1864	제주시, 올해산 풋귤 사전 출하농장 201농가 지정	기획정보과	2022-07-20	3459
1863	만성 콩팥병 환자, 사과·귤 등 ‘식이섬유’ 먹어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22-07-20	3219
1862	2021년 산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원 돌파… 사상 처음	기획정보과	2022-07-19	3070
1861	제주감귤농협, 올해산 하우스감귤 수출 개시	기획정보과	2022-07-19	2465
1860	제주감귤 틈새시장 풋귤 경쟁력 높인다	기획정보과	2022-07-19	3904
1859	[제민포럼]지구온난화 대응 감귤생존 전략은 철학적 시선에서	기획정보과	2022-07-19	5002
1858	"7월 사과·거봉 포도 작년보다 비싸고 복숭아·감귤은 저렴"	기획정보과	2022-07-19	2962
1857	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기획정보과	2022-07-19	3630
1856	제주 시설감귤 비닐→뽁뽁이 전환, 품질.보온 둘 다 잡았다	기획정보과	2022-05-25	3823
1855	서귀포지역 감귤재배면적 되레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5-25	2867
1854	감귤꽃이 왜 늦게 피나 했더니…	기획정보과	2022-05-25	4158
1853	과일 소비 성향, 값보다는 질 중시 ...연간 소비량은 줄어	기획정보과	2022-05-10	4007
1852	과일 소비 5년간 감소세...수입산 거부감↓	기획정보과	2022-05-10	3226
1851	이대로 가면 귤 재배 지역 강원도까지 올라간다	기획정보과	2022-04-14	3306
1850	제주 고품질 감귤 거점 과원 단지 육성	기획정보과	2022-04-14	378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