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비상품 감귤 집중 단속을"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23 09:52:30      ·조회수 : 2,823     

"비상품 감귤 집중 단속을"
어제 감귤유통조절명령제 공청회
제민일보 8/22 하주홍 기자
올해도 감귤유통조절명령제는 도입·실시해야하며, 이의 성공을 위해선‘고품질 감귤 생산과 비상품과 집중 단속’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가 2006년산 노지감귤 유통조절명령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해 감귤농가·유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감귤유통명령제 공청회에서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유통명령제의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생산자대표인 감귤경쟁력강화혁신연구단 고품질생산분과 양민웅 위원장은“유통명령제가 다시 도입할 수 있도록 농가도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농가는 한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비상품 감귤을 뿌리뽑기 위해 육지부의 단속인원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유통인대표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은“글로벌시대와 소비자기 선호하는 고품질 감귤생산이 필요하고, 오렌지는 되도록 팔지 말자”며“공용시장에선 유통명령질서가 제대로 잡혔지만 그렇지 못한 외곽시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고성보 교수는“유통명령제 도입의 관건이 되는 농안법 제10조 2항의‘현저한 수급불안’유무 여부 조항은 적용상 신축성있게 고쳐야 한다”며“미국에서 농산물의‘시장가격안정’을 목표로 유통명령제도를 도입하면서 물량규제, 품질규제,시장조성 제한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만 부합하면 허용하고 있는 걸 참고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 교수는“유통명령을 어기는 77%가 유통상인들로 미약한 처벌수단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강광파 상임이사는“그 동안 유통명령제를 시행하면서 착색과등 비상품과의 시중유통, 당도도 지켜지지 않는 등 소비자와 약속을 어겼다”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명령을 어기는 상인 등에게 과태료 듬뿍 물리는 등 사전에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통인대표 제주도감귤유통인협의회 양광순 부회장은“유통명령제가 성공하려면 행정적 지원, 고품질 상품 생산, 유통인들이 좋은 값에 판매하는 3위1체 이뤄져야 한다”며“ 9번과를 단속대상서 제외시켜 시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품 감귤은 출하도 팔지도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가락공판장 김정배 경매과장“유통명령제로 좋아진 건 품질수급조절, 감귤 품위상승, 적정가격유지”라며“근본적으로 명품을 만들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도내에서 비상품 처리를 위한수출·가공 등 다각적 활용책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고두배 친환경농축산국장은“유통명령제는 개방화시대 고품질로 소비자가 신뢰하고 적정생산으로 제값 받는 등 2가지가 목표”라며“유통명령제는 해마다 끌고 갈수 는 없고, 감귤조례가 규제가 아닌 진흥조례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통조절추진위 관계자는“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대표로 참석한 지정 토론자의 의견과 감귤농가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 유통명령제 재도입 요청계획(안)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27 삶은 달걀과 귤의 조합.. 몸의 변화가? 기획정보과 2022-01-18 3081
1826 큐텐, 싱가포르서 제주감귤 완판 이어 한라봉 판매 개시 기획정보과 2022-01-18 2417
1825 서귀포시, 노지감귤 토양피복 지원사업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18 2568
1824 제주감귤 '규격 외' 비상품 1만 2000톤, 시장 격리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13 2772
1823 2인1조 비상품 감귤 수송 작전…가공공장 앞 장사진 언제까지 기획정보과 2022-01-12 3193
1822 "톡톡" 터지면서 새콤달콤, 제주 감귤 기획정보과 2022-01-11 3340
1821 비대면 추세 맞춰 감귤 '직배송' 늘린다 기획정보과 2022-01-11 2310
1820 규격외 감귤 처리난 행정 의존 심화 우려 기획정보과 2022-01-11 2352
1819 "밀감보다 만감"···천혜향, 지난해 매출 71%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1-05 2855
1818 국내 성인들이 선호하는 4대 과일은?··· 사과, 귤, 배, 바나나 기획정보과 2022-01-05 3111
1817 비타민 덩어리 ‘귤’...왜 겨울철에 먹는 것이 더 건강에 좋을까? 기획정보과 2022-01-05 3527
1816 노지감귤 이어 만감류 가격도 호조세 이어가 기획정보과 2022-01-04 2822
1815 딸기엔 떡볶이?…호텔 뷔페서 편의점까지 휩쓴 기획정보과 2022-01-04 2796
1814 제주, 가공업체에 비상품 감귤 수매 확대 요청 기획정보과 2021-12-31 3153
1813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겨울철 보양간식 귤 기획정보과 2021-12-28 2643
1812 '대표 겨울과일' 제주 감귤의 눈물…지자체마저 "농사 접어라" 기획정보과 2021-12-27 2628
1811 서귀포시 올해산 감귤 조수입 8500억 기대 기획정보과 2021-12-27 2665
1810 제주 만감류, 수입 증가율·규모 모두 노지감귤 앞서 기획정보과 2021-12-27 3410
1809 조선 왕들도 즐겨먹더니…'항암 효과' 겨울 과일 뭐길래 기획정보과 2021-12-24 3267
1808 제주 부패감귤 처리, 행안부·과기부 협력사업 최우수 사례 기획정보과 2021-12-24 231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