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최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 생산…농가소득 3배 증가 기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0-14 11:11:57      ·조회수 : 4,022     

최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 생산…농가소득 3배 증가 기대
감귤시험장, 생산기반시설 갖춰 재배 결과 당도 11.5브릭스 생산


당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신맛을 줄인 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김광식)은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극조생 온주감귤 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투입, 지난 12일 과실품질을 조사한 결과 당도가 11.5브릭스로 일반 극조생 감귤(9.7브릭스)에 비해 1.8브릭스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한창 출하되고 있는 극조생 노지감귤은 외관상 착색은 됐지만 당도가 8브릭스 전후로 비교적 낮아 출하 초기 감귤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감귤시험장은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법화농장에서 고품질 극조생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배한 결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맛있는 감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귤시험장은 햇빛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2분의 1 간벌을 실시하는 한편 집중호우시 유입되는 빗물을 막기 위해 폭 100㎝, 깊이 50㎝의 저류시설을 설치해 저류된 물이 돌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배수로를 조성했다.

또 6월 상순에는 다공질 필름을 깔아 토양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당도가 8.5브릭스 됐을 때 점적관수로 토양수분을 조절했다.

특히 우산식 지주대를 설치해 가지매달기를 병행, 장마기로부터 8월 상순까지 일조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감귤나무 밑부분까지 햇빛이 잘 들어 광합성작용이 왕성해짐으로써 최고품질의 극조생 노지감귤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감귤시험장은 설명했다.

이렇게 생산된 최고품질의 극조생 노지감귤은 출하 초기 감귤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량을 증가시키는 등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감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감귤시험장 김용호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일반 노지감귤을 생산, 조기에 출하할 경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는 3배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고품질생산에 필요한 표준 매뉴얼을 작성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귤시험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현장 품질 평가회’를 14일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법화농장에서 개최한다.
<제주일보 10/14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최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 생산…농가소득 3배 증가 기대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49 노지 감귤 꽃 피는 시기 맞춰 해충 방제 신경써야 기획정보과 2022-04-14 3129
1848 "제주 풋귤,피부 주름 개선효과" 기획정보과 2022-04-07 3247
1847 국내 육성 감귤품종 로열티 받고 첫 미국진출 기획정보과 2022-03-28 3552
1846 감귤, '제주산' 아니라 '국내산' 되나? 기획정보과 2022-03-03 3879
1845 롯데마트, ‘캠핑갈때 감귤’ 출시…캠핑族 겨냥 기획정보과 2022-03-03 3740
1844 “충남감귤 어떠세요” 황금‧레드향 등 재배 증가세 관리자 2022-02-22 3687
1843 레드향, 천혜향 인기… 감귤류 건강 효능은? 기획정보과 2022-02-15 4306
1842 러시아, 제주산 노지감귤에 반했다…수출 날개 기획정보과 2022-02-15 3645
1841 과일 수입액 1조7000억…국내 생산액 30% 달해 기획정보과 2022-02-14 4336
1840 “감귤 재배 배울래요”… 신참 농부 농업교육 인기 기획정보과 2022-02-10 3392
1839 제주농협 만감류 감귤 가격지지 위해 뭉쳤다 기획정보과 2022-02-08 3895
1838 북한에 감귤 보내기 재개 되나 ‘제주 5+1 구상’ 기획정보과 2022-02-07 3466
1837 경주, 감귤류·멜론 등 아열대 과일 재배 ‘잰걸음’ 기획정보과 2022-02-07 4125
1836 귤로 전을 부치다.. 몸의 변화가? 기획정보과 2022-01-28 3789
1835 감귤 명품 브랜드단지 '혁신의 밀알' 기획정보과 2022-01-28 2975
1834 감귤 산지폐기 폭증에 제주도 “가공용 처리 가능” 기획정보과 2022-01-28 4215
1833 제주시, 2022년 FTA기금 15개 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27 3829
1832 ‘당도 12브릭스’ 도전…제주 감귤 품질 혁신 나선다 기획정보과 2022-01-27 3567
1831 제주시 감귤원 1/2 간벌 스타트…99㏊ 목표 기획정보과 2022-01-27 3580
1830 美오렌지 흉작 소식에 주스가격 급등 기획정보과 2022-01-19 292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