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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비·폭염 … 이상기후 속 농산물 값 전망”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8-23 11:57:22      ·조회수 : 3,538     

[농민신문 2007. 8. 23]

<b>◆과일류 당도 떨어져

노지재배 복숭아·포도 등은 당도 하락으로 소비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미백〉복숭아 4.5㎏ 상품은 9,000원대로 예년 이맘때보다 6,000원이나 낮게 거래됐다. 〈천홍〉 15㎏ 상품값도 예년보다 7,000원 낮은 1만3,000원 내외에서 형성됐다. 〈캠벨얼리〉포도 5㎏ 상품은 1만1,000원으로 예년보다 300원 낮게 거래됐다.

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8월 들어 비가 자주 내려 일조량이 부족한 데다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 포도·복숭아 등은 당도가 잘 오르지 않고 있다”며 “하우스재배의 경우 당도가 받쳐줘 소비가 잘 되나 노지의 경우는 맛이 없어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는 게 값 약세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과일류 작황이 전체적으로 양호해 대체과일이 많은 것도 값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품 값 차이 커

아직 태풍 등의 변수가 있지만 채소류값은 당분간 현 수준의 시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온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늘지 않고, 학교 방학이 끝나면서 급식 등의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과일류는 날씨가 회복돼 당도가 높아지면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급물량이 많기 때문에 큰 폭의 오름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상품성에 따른 값 차이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양상국 한국청과㈜ 경매부장은 “장기간의 비와 폭염으로 호박·오이 등 열매채소류는 기형과가 많고 품질도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면서 “물량이 달리는 상품의 경우는 값이 높겠지만 중·하품은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

◆채소류값 모처럼 강세

8월 초부터 계속된 비와 불볕더위로 채소류값이 출하량 감소로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 제철인 복숭아 등 과일류는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져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거래동향과 값 전망을 알아본다.

◆잎채소류 모처럼 상승세

상추·깻잎·시금치·열무 등 잎채소류값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2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상추 적포기 4㎏ 상품이 평균 2만7,700원에 거래됐다. 10일 전보다 3,000원 정도 올랐다. 깻잎 100속 상품은 10일 전보다 4,300원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 4㎏ 상품도 10일 전보다 5,000원 오른 2만800원에 판매됐다. 열무 1.5㎏ 상품도 2,350원에 거래돼 10일 전보다 700원가량 올랐다.

정성욱 동화청과㈜ 경매과장은 “10일 가까이 비가 온 후 3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잎채소류가 생장장해를 입어 잎이 얇아지고, 녹아내리는 피해 등으로 출하량이 줄었다”면서 “이로 인해 대부분의 잎채소류값이 예년 시세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세 늪에 빠져 있던 호박·오이 등 열매채소류도 강세기류에 합류했다. 주키니 호박은 10㎏ 상품이 10일 전보다 무려 2만원이나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됐다. 〈취청〉오이 20㎏ 상품도 10일 전보다 5,500원가량 오른 4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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