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위반, 감귤 2.9%·쪽파 16.3%
한라일보 7/20 고대용 기자
올해 상반기 재배나 보관 등 농산물 출하전 단계에서 실시된 잔류농약 검사에서 쪽파의 부적합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도시 도매시장 출하전 단계의 농산물 1백41개 품목 2만3천8백88건에 대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한 결과 47개 품목 1백94건(0.8%)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품목별 부적합 비율은 쪽파가 16.3%로 가장 높고, 그 다음 셀러리 11.1%, 참다래 11.1%, 곤드레나물 9.5%, 파세리 5.7%, 느타리버섯 5.5%, 쌈추 5.3%, 머위대 5.0%, 참나물 4.8%, 양송이 버섯 4.8%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