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생산교육…농가 80%가 ‘만족’ 응답
농민신문 8/4 강영식 기자
(사)제주감귤협의회(협의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와 제주도 고품질생산분과위원회(위원장 양민웅)가 공동 주관한 고품질 감귤 생산교육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감귤협의회 등이 교육에 참여한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27명(79.8%)이 ‘교육 내용이 좋았다’, 교육 과목에 대해서는 116명(73.0%)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가도 96명(60.3%)에 이르러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농가들의 적극적 실천 의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제주감귤협의회가 해당 지역의 교육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 교육’을 실시한 점도 농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5월12일부터 7월20일까지 도 내 전 농협을 대상으로 모두 1,500여명의 농가가 교육에 참여했다.
장문석 제주농협지역본부 감귤팀 과장은 “감귤 농가들이 위기의식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 교육 참여 열기가 대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