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기상이변에 품질 하락 ‘복병’ 등장 - 감귤값 상승 ‘발목’ 우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7-01-18 10:18:49      ·조회수 : 2,040     

기상이변에 품질 하락 ‘복병’ 등장 - 감귤값 상승 ‘발목’ 우려

유통과정 부패율 증가세, 소비자 구매위축 부추겨


2006년산 노지감귤에 대한 유통조절명령제를 시행하면서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12월 내린 강우와 기온상승이라는 복병이 등장해 품질 및 가격하락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달 중순을 기해 저품질 물량 출하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5일 현재 가락시장의 감귤 평균가격은 10kg 상품기준 1만7000원대로 예년평균 1만5000원 선보다 약 10% 높다. 당도 상승한 데다 4년 연속 유통조절명령제 발동으로 출하량 조절이 이뤄져 오름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가공용 비율과 및 부패율을 감안하면 비상품 감귤은 전체 생산량 중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55만 톤 내외인 것으로 집계돼 시장에 출하가능 한 물량은 45만 톤 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산지거래는 미미한 수준이나 특·상품 위주로 거래된 평균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관당(3.75kg) 4000원 내외를 형성했다. 예년에 비해서는 50%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온으로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가격변수로 떠올랐다. 산지에서는 부패율 증가를 두고 12월 잦은 비와 기온상승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주감귤농협 양주석 판매과장은 “품질 하락요인을 정확하게 꼬집을 수는 없지만 이상이변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산지 재고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서울청과 강병헌 경매사는 “품질하락 등이 거론되면서 분산을 서둘러 산지물량은 적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그래도 부패문제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고 있어 거래가격은 현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7.1.18) -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67 하우스감귤 하락세...출하 조절 등 가격지지 노력 요구 기획정보과 2021-07-26 3606
1766 '제주감귤20년' 재배품종 지형도 바뀐다 기획정보과 2021-07-22 3265
1765 제주,잇딴 폭염에 노지감귤 병해충 '볼록총채벌레'급증 기획정보과 2021-07-16 3893
1764 제주감귤 판매액 사상 처음 9500억 넘어 기획정보과 2021-07-13 2703
1763 올해산 노지감귤 차과 5.5%감소...추가 낙과 우려 기획정보과 2021-07-12 2816
1762 제주서 감귤 등에 막대한 피해 오리엔탈과실파리 발견'초긴장' 기획정보과 2021-07-09 3295
1761 하우스 감귤 가격 호조..철저한 품질 관리 요구돼 기획정보과 2021-07-02 3114
1760 친환경 인증 노지감귤 재배방법 한눈에 기획정보과 2021-06-23 2445
1759 전라도 감귤농업,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기획정보과 2021-06-23 3668
1758 맛좋은 제주 하우스감귤 맛보세요 기획정보과 2021-06-23 2599
1757 제주기고]제주경제 버팀목, 제주감귤 살리기 기획정보과 2021-01-05 3674
1756 쉽게 무르는 겨울 과일'감귤'보관 요령은 기획정보과 2021-01-05 3404
1755 감귤, 곰팡이 피면 즉시 버려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21-01-05 3791
1754 친환경감귤에 해충 깍지벌레류 방제 기획정보과 2019-05-22 4030
1753 추석 앞두고 감귤 강제착색 등 첫 적발,, 기획정보과 2018-09-20 4355
1752 고품질감귤 생산'열매솎기'남았다 기획정보과 2018-09-06 3848
1751 서귀포시 감귤박물관,감귤따기체험장 확장 및 신설로 마련 기획정보과 2018-09-06 3978
1750 지난해 감귤 조수입 2000년대 이후 최고 기획정보과 2018-07-27 3411
1749 제주 감귤2년째 역대 최고 기록 경신 기획정보과 2018-07-27 5729
1748 현장취재]폭설로 감귤하우스 붕괴, 40대 제주 귀농인 오현택씨 기획정보과 2018-02-20 564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