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포럼] 한·미 FTA 제 4차 제주협상과 정부약속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8 10:17:00      ·조회수 : 2,696     

<p></p>
<b><font size="5">[제주포럼] 한·미 FTA 제 4차 제주협상과 정부약속</font></b><p>
<font size="3">제주일보 10/18 김승종 기자

한·미 FTA 제4차 제주협상이 이제 5일 밖에 남지 않았다.

제주사회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제주특별자치도정은 물론 경찰, 시민사회단체, 농민 할 것 없이 모두 한·미 FTA 제4

차 제주협상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까닥 잘못하면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분위기다.

농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한미 FTA 4차 제주협상을 저지하겠다며 총력 투쟁을 선

포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제주도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미 FTA 제주협상이 열리는 기간 중 범국민궐기대회와 해상시위 등에 나서겠다고 천

명했다.

한·미 FTA저지 제주도여성대책위원회도 지난 16일 발족했다.

전국 300여개 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 저치 범국민운동본부’도 5000여 명의 원정

시위대를 파견한다.

그야말로 제주도가 한·미 FTA 반대 투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경찰은 평화적 합법적 시위는 허용하겠지만 불법 과격시위는 용납하지 않겠다

며 엄포를 놓고 있다.

또 협상장 부근의 집회는 원천 봉쇄하겠다며 강경 일변도다.

이대로라면 초장부터 판이 깨질 것 같은 형국이다.

이에 제주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자’며 도민 설득에 나섰다.

한·미 FTA 협상단 대표들을 면담, 제주 감귤의 절박한 실상을 알리고 감귤이 협상품

목에서 반드시 제외시키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있다.

더구나 도내 농업인 단체와 각계의 여론을 고려, 정부에 한·미 FTA 협상 장소를 타

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제주개최를 물리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수도 없

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속에 지난 16일 오후 제주도청서 열린 박홍수 농림부장관 초

청 농정현안 간담회가 주목을 받았다.

박 장관은 ‘감귤을 한·미FTA 협상 품목에서 쌀과 대등한 수준으로 반드시 제외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제주도의 건의에 “감귤은 쌀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감귤은 쌀과 조금도 차이가 없으며 전혀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며

감귤이 협상 대상서 주력 품목임을 거듭 강조했다.

나아가 박 장관은 내년부터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가 실시

되는 등 밭 농업 지원책이 대폭 강화된다며 도민들을 달랬다.

뿐만 아니라 박 장관은 농어업 종합발전계획도 모두 뜯어 고쳐 어떠한 상황속에서

도 우리나라 1차 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들은 한·미 FTA 4차 협상을 코앞에 둔 정부의 다급한 심경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박 장관의 약속은 자칫 정부에 독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쌀이 개방되면 우리나라 농업이 황폐화된다.

감귤이 무너지면 제주경제가 붕괴된다.

따라서 정부가 쌀과 감귤을 지키지 못하면 정권이 퇴진위기에 놓이고 국가의 근간

이 흔들린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이 되고 있다.

정부가 쌀과 감귤 등 우리나라 농업의 주력 품목들을 어떻게 지켜내는지 제주도민

은 물론 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69 [열린마당] 감귤의무자조금사업 참여로 자생력 키우자 기획정보과 2021-07-29 3416
1768 '노지감귤 가격안정관리제' 10월 첫 시행 기획정보과 2021-07-29 3170
1767 하우스감귤 하락세...출하 조절 등 가격지지 노력 요구 기획정보과 2021-07-26 4170
1766 '제주감귤20년' 재배품종 지형도 바뀐다 기획정보과 2021-07-22 3865
1765 제주,잇딴 폭염에 노지감귤 병해충 '볼록총채벌레'급증 기획정보과 2021-07-16 4517
1764 제주감귤 판매액 사상 처음 9500억 넘어 기획정보과 2021-07-13 3155
1763 올해산 노지감귤 차과 5.5%감소...추가 낙과 우려 기획정보과 2021-07-12 3390
1762 제주서 감귤 등에 막대한 피해 오리엔탈과실파리 발견'초긴장' 기획정보과 2021-07-09 3893
1761 하우스 감귤 가격 호조..철저한 품질 관리 요구돼 기획정보과 2021-07-02 3660
1760 친환경 인증 노지감귤 재배방법 한눈에 기획정보과 2021-06-23 2931
1759 전라도 감귤농업,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기획정보과 2021-06-23 4170
1758 맛좋은 제주 하우스감귤 맛보세요 기획정보과 2021-06-23 3009
1757 제주기고]제주경제 버팀목, 제주감귤 살리기 기획정보과 2021-01-05 4149
1756 쉽게 무르는 겨울 과일'감귤'보관 요령은 기획정보과 2021-01-05 4022
1755 감귤, 곰팡이 피면 즉시 버려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21-01-05 4523
1754 친환경감귤에 해충 깍지벌레류 방제 기획정보과 2019-05-22 4460
1753 추석 앞두고 감귤 강제착색 등 첫 적발,, 기획정보과 2018-09-20 4857
1752 고품질감귤 생산'열매솎기'남았다 기획정보과 2018-09-06 4305
1751 서귀포시 감귤박물관,감귤따기체험장 확장 및 신설로 마련 기획정보과 2018-09-06 4523
1750 지난해 감귤 조수입 2000년대 이후 최고 기획정보과 2018-07-27 392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