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내용 알아야 의견 내놓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03 10:17:43      ·조회수 : 3,482     

“내용 알아야 의견 내놓지…”

한·미 FTA 1차 협정문 공개 여론 갈수록 높아져
농민신문 7/3 최준호·김상영 기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1차 본협상에서 양측이 합의한 협정문과 농업분야 및 SPS(위생 및 검역조치)분야 논의 내용을 즉각 공개, 이를 토대로 여론 수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가 통상절차법을 조속히 처리해, 협정문이 공개될 수 있도록 정부를 강력히 압박함과 동시에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협상과정에 적극적인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야 국회의원 49명으로 구성된 ‘한·미 FTA를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6월29일 개최한 한·미 FTA 대토론회에서 전창환 한신대 교수는 “정부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협상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1차 본협상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왔는지도 모르는데 국민들이 어떤 의견을 내겠느냐”며 협정문과 농업분야 논의 내용 공개를 촉구했다.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도 “협정문은 한·미 양국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이걸 공개한다고 해서 무슨 전략이 노출되겠느냐”면서 “캐나다는 미국이 추진하는 미주자유무역지대협정(FTAA) 협정문을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거들었다.

권영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장은 “미국의 경우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간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협상전략을 수립하고, 또 이들에게 협상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준다”며 “우리나라가 협정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민노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지난 6월27일 정부를 상대로 한·미 FTA 협정문 공개를 촉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가 협정문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조약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위헌적 행위”라며 “협정문 ‘공개 불가’는 사실상 국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정부로부터 협정문 공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회가 하루빨리 통상절차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헌법 제60조1항에 조약에 대한 국회의 체결·비준 동의권이 보장돼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률을 만들어 국회가 협상 과정부터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태인 전 비서관은 “통상절차법이 통과돼 협상의 비상식적인 실체가 알려지면 한·미 FTA 협상은 당연히 깨질 수밖에 없는데도 국회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09 제주도 풋귤, 가공법 리플릿으로 제작 기획정보과 2016-08-25 3724
1708 도 올해산 노지감귤 고품질 생산 종합상황실 운영 기획정보과 2016-07-20 4807
1707 올해사 ㄴ감귤 생산량 관리'경계령' 기획정보과 2016-07-15 3784
1706 하우스밀감의 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기획정보과 2016-07-13 3606
1705 제주농업기술원, 여름철 노지감귤 전정기슐교육 실시 기획정보과 2016-07-13 3881
1704 제주 농업용수 "부족현상'완화 전망 기획정보과 2016-07-12 3956
1703 태양광사업 도내 어디서나 가능 기획정보과 2016-07-12 4396
1702 "올해 노지감귤 60만톤 생산 예상" 기획정보과 2016-07-11 4432
1701 '풋귤'안전관리 기준 마련 추진 기획정보과 2016-07-06 4052
1700 당도 기준 감귤관리 기대반 걱정반 기획정보과 2016-07-05 5116
1699 제주감귤,당도기준조례 개정 도-농가 온도차 기획정보과 2016-07-05 3689
1698 카카오파머, 8월부터 감귤외 제주산 농산물 20여종 직거래 기획정보과 2016-06-30 6527
1697 2015년산 감귤 조수입 6022억원 기획정보과 2016-06-28 3651
1696 농기원,감귤품질 향상 위한 교육 추진 기획정보과 2016-06-22 4796
1695 제주시,하우스감귤농가 6억6700만원 난방시설비 지원 기획정보과 2016-06-21 3603
1694 제주감협, 하우스감귤 항공 수출 시작 기획정보과 2016-06-16 3614
1693 제주도 귤나무 황금낭, 공기 정화식물로 "관심" 기획정보과 2016-06-14 4590
1692 감귤비가림하우스 폭설피해 예방 온풍시설 지원 기획정보과 2016-06-13 5054
1691 제주지역 감귤 꽃 많이 피었다. 기획정보과 2016-06-08 4608
1690 제주관광공사, 감귤융복합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16-05-27 549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