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2011년 감귤 强小農(강소농) 탄생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2-06 10:08:01      ·조회수 : 3,686     

금년도 감귤경연대회 결과가 발표되었다. 경연대회 목적은 감귤의 품질 향상 및 경영 합리화를 도모하는 선도 농가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자 하는 데 있다. 추천대상은 노지밀감 0.5ha 이상의 재배면적을 자가 경영하는 자 중에서 감귤의 고품질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제주감귤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또한 타의 귀감이 되는 감귤농업인을 농·감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 선정하였다.

심사기준은 품질평가 60점, 감귤원 현장실사평가 40점으로 하고, 심사항목별로 배점하였다. 품질평가에서는 당도 20점, 산도 20점, 과육율 10점, 과피 두께 10점, 현장방문 실사평가에서는 감귤원 환경 개선, 수형 관리,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과실 관리에 각각 8점씩을 부여하였으며, 1차 품질평가에서 10명의 감귤농업인을 선정한 후 이들 감귤원을 대상으로 11월 17일에 현장 방문을 하고, 실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장평가 과정에서 서귀포시 주산지를 중심으로 상당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특히 수확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 닿았다. 수확시기를 앞당기려면 당도도 높아야지만 산도가 1.0%이하가 되어야 한다.

8~9월 고온기에는 관수에 의해 빠른 속도로 산도를 급감시킬 수 있지만 기온이 낮을수록 점점 둔화되어 11월 이후에 산도를 낮추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11월 강우량이 400mm 이상이었음에도 산도는 0.25%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더라도 내리 짐작할 수 있다.

다공질 필름 조기 멀칭에 의해 토양을 건조시키고, 수체에 수분스트레스를 부여하게 되면 수분이 부족하여 잎에서 합성된 당류가 줄기 또는 뿌리로 전류되지 않고, 곧바로 저장기관인 열매로 전류되어 축적속도가 빨라진다.

가능한 당류 축적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8월 중순 이전에 토양을 건조시켜 당도가 8.5브릭스 이상 되도록 하는 데 있다. 왜냐하면 조기에 당도를 높이면 그만큼 잔여 생육기간에 목표 당도 달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가 있다.

노지밀감 당도(10브릭스)에 비해 2브릭스 이상 높일 수 있는지 여부는 관수 시작이 8월 중순 이전이냐 이후냐에 따라서 다른데 8월 중순 이전이면 당도의 증가속도와 산도의 감소속도가 빨라져 조기에 수확되고, 이보다 늦어질 경우에는 당산도의 증감이 완만해져 목표 품질에 이르는 시기가 늦어진다. 또한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이 되더라도 산도가 높아 수확기는 매우 늦어져 12월 이후가 된다.

당산비가 식미에 적합한 브랜드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간벌이 필수적이고, 집중호우 시 침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우스 물홈 모양의 배수로 조성 및 점적 관수장치가 필요한데 이러한 생산기반이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생산기반이 완비된 감귤원에서는 적기작업, 관수 및 시비에 의해 적정 수세를 유지하고, 해거리를 경감시키며, 브랜드감귤 생산성이 높다. 점차적으로 이러한 생산기반 조성 면적이 증가되고 있었으며 소득도 계속 높아지고 있으니 지금이야말로 브랜드감귤 생산 재배기술이 뿌리내리는 것 같다.

잘 정비된 생산기반을 토대로, 수세안정을 위한 전정 및 적과방법, 멀칭시기, 토양수분 조절, 조기생산 및 수세회복 기술 등이 망라된 체계적이고, 과학적 영농에 의해 브랜드 감귤을 생산하는 강소농 탄생이야말로 브랜드감귤생산기술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는 게 아닌가.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87 [기고]감귤혁신 5개년 계획에 대하여 기획정보과 2016-03-21 3770
1686 브랜드감귤 생산 성목 옮겨심기 속도 기획정보과 2016-03-17 4091
1685 제주시,FTA기금 118억 투입 하우스 설치 지원 기획정보과 2016-03-10 3958
1684 [시론]기후변화와 귤림추색 기획정보과 2016-03-07 4251
1683 2015년산 노지감귤 상품 출하 30만톤 못미쳐 기획정보과 2016-03-07 4077
1682 26년 만에 감귤나무 고사... 한파 후유증 심각 기획정보과 2016-03-07 4237
1681 한파,폭설 감귤나무 동상해 피해 신고 기간 연장 기획정보과 2016-03-07 3939
1680 산지폐기로 색달매립장 반입 폐감귤 감소 기획정보과 2016-03-07 4511
1679 나무에 달린 썩은 감귤을 보면 올해 농사도 캄캄합니다. 기획정보과 2016-03-07 3745
1678 소비자 입맛 못따르는 감귤상품 기준 기획정보과 2016-03-07 3824
1677 박근혜 정부 3년,,, 감귤명품화 지지부진 기획정보과 2016-02-26 2937
1676 제주 재래감귤의 가치에 주목하라 기획정보과 2016-02-18 3867
1675 비타민의 보고, 감귤,,,, 최고의 종합감기약 기획정보과 2015-12-10 3802
1674 [사설]감귤데이 국민적 관심의 날로 발전시켜야 기획정보과 2015-12-02 4196
1673 올해 노지감귤 생산 52만9000톤 내외 예상 기획정보과 2015-11-26 4131
1672 농협제주본부,감귤연합회, 서울서 감귤홍보관 운영 호응 기획정보과 2015-11-25 4268
1671 12월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감귤데이 선포식 기획정보과 2015-11-25 3900
1670 감귤통합브랜드 "귤로장생"출발 좋다. 기획정보과 2015-11-10 3346
1669 감귤 미국 수출 시작... 12월까지 800톤 목표 기획정보과 2015-11-04 3827
1668 제주시,비상품감귤 유통지도단속 강화 기획정보과 2015-11-04 369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